여기를 왜 기숙사도 아니고 홈스테이도 아닌 어떤것이라고 명확히 구분하기가 힘든것이 바로 기준이

불분명 하기 때문이다..

일단 한집에 살고 주거지 자체가 주택이기 때문에 홈스테이긴 하나 위치상으로 보면 학교내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홈스테이는 식사가 포함되어 있고 점심을 싸 주지만 우리는 점심을 집에와서 먹는다.

학교내 정식 기숙사 비용과 우리가 사는 여기 비용은 1120불로 같지만 밥값 320불을 제외하면 800불이

고, 나중에 룸메에게서 들은 이야기 이지만 밀플랜(밥) 을 신청하지 않고 800불에 주거만 할수 도 있다

고 했다. 그래서 나 역시도 밀플랜을 취소해 버리고 식사때 마다 만들어 먹는다...

같은 건물에 집 주인이 살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일반적인 모든것을

제공하지만, 나머지 것들은 본인 부담이고 세탁기 사용은 무료이다..

기숙사 내 세탁기는 사용을 할려면 돈을 내야 된다고 했는데 아직확인해 보지는 않았다..

어쨌든...기숙사라 하기도 뭐하고 홈스테이라 하기도 뭐하지만..학교에서는 여기를 기숙사라고

칭하는것 같았다...

참고: 밀플랜(밥) 을 신청하면 한달에 320 불, 주당 80불 인데  10끼가 제공되고 학생증에 충전을

시켜 준다. 그래서 매 끼니마타 카드로 결재 하는데 친구도 사 줄 수 있다.

한끼에 8불이라는 결과가 나오는데 결코 싼 금액이 아니다...

지금 내가 만들어 먹으면서 매 끼니를 계산해 보니 평균잡아 2-3불이 나온다... 그리고 밀플랜을 신청하

더라도 점심은 본인돈으로 또 사 먹어야 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주당 40불에 토요일과 일요일은

밀플랜 사용이 불가하고 식당운영도 안하기 때문에 주위에서 사먹거나 만들어 먹어야 하는데

기숙사에서는 사실 불편한 점이 많고 그것또한 금액으로 산출해 보면

한끼 8불 X 3식 X 4주 = 96불

주중점심 40불 X  4주 = 160불

총 260불의 추가 비용발생에 기본 밀플랜 320 불을 추가 하면 밥값만 한달에 580불...약 600불 가량

결코 적지 않은 비용이다...이 비용을 아낄수 있다면 정말 많은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