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헌팅턴 비치에 대해 소개를 하겠습니다.

오렌지 카운티에 유명한 비치로는

라구나 비치, 뉴포트 비치, 헌팅턴 비치, 롱 비치가 있는데요.

제가 라구나, 뉴포트, 헌팅턴을 가 봤는데

그 중에 헌팅턴 비치가 가장 젊고 활기찬 비치인 것 같네요.

특징을 말하자면 라구나 비치는 조금 평화롭고

뉴포트 비치는 부자 동네답게 럭셔리스럽고

헌팅턴 비치는 젊고 역동적인 것 같네요.

일반적으로 관광지나 해변을 보면

미국인들이 선호하고 알려진 관광지와

외국인들이 선호하고 즐겨찾는 관광지가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LA에 있는 산타모니카나 말리부가 되게 유명하지만

거기는 외국인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세계에 많이 알려진 비치라 그렇겠죠.(제가 가 본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헌팅턴 비치는 굉장히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오렌지 카운티나 LA 근방에 유학하고 계신 분들은 한번 찾아 가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현지인들이 나와서 프리마켓도 열리고, 아마추어 가수들 나와서 공연도 하고, 서핑도 하고

굉장히 미국적인 분위기가 나네요.

남자 분들 같은 경우에는 서핑에 한번 도전 해 보라고 권해 드리고 싶네요.

다른 비치에서 서핑에 도전 해 봤는데 무척 재밌더라구요.

(참고로 이 지역 바닷물은 조금 차갑습니다.)

영화처럼 멋있게 탈 수는 없지만 한국 해수욕장에서 느낄 수 없는 높고, 긴 파도가 굉장히 재밌더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