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 무선인터넷 가능하다는 소리를 듣고

첫날 도착하자마자 노트북 꺼내서 네이트온 문자로 엄마한테

문자 보냈음! 새벽이라 그런지 속도도 그렇고 별 무리 없었음.

주말이나 새벽에는 사람들이 인터넷안해서 속도가 좀 빠름.

근데 생활하다보니깐 한국이 진짜 발전한 나라인걸 느낄수있음.

펠라는 비즈니스선? 이걸 사용하는데도 완전 속터져 죽을것같음.

비오거나 그러면 인터넷 잘 안됨 ㅠㅠㅠㅠㅠㅠ

이런날은 심심해죽음. 그냥 노트북에 다운 받아 놓은 영화나 미드같은거

보면서 시간 때워야함.

(미드 한글 & 영어 자막 함께있는거 많이 담아오시는거 권함!)

나중에는 원장이 와서 무슨 기계사서 이제 인터넷은 느려도

어느 기숙사나 다 쓸수있어요! 라고 말하셨지만 별 소용없었음.

지금은 좋아졌는지 잘 모르겠음.

인터넷 명당은 학원게시판 앞이랑 수영장임. 야자끝나고 수영장 나오면

노트북들고 낭만돋게 수영장앞에서 인터넷 서핑 즐기시는분들 많음.

그냥 인터넷은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고

필리핀으로 향하는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