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새부에 있을 때 두번 정도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았는데

필리핀 영화관은 정말 어마어마 하게 큽니다.

또한 우리 나라 영화관과는 조금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첫번째는 외부 음식물을 마음껏 반입해도 된다.

영화 보면서 다양한 음식물을 반입해서 맛있게들 먹습니다.

주위 사람들도 신경 안쓰고 영화관 직원 분들도 아무 말 안합니다.

두번째는 지정석이 아니에요~

영화관에 입장하는 순서대로 원하는 좌석에 앉으면 됩니다.

영화관이 꽉차는 경우는 없으니 안심해도 됩니다.

어벤져스 상영 첫 날 가서 봤는데 영화관의 반 정도가 찼더라구요~

세번째는 관객들의 반응이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우리나라는 크게 웃거나 울거나 소리 지르거나 하면 비난을 받을 수 있지만

필리핀에서는 크게 웃고 핸드폰 쓰고 전화 하고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라고 합니다.

하지만 나름 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