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C&C-필자 생일 케이크
11월 7일은 제 생일이었어요. 일로일로 폴매니저님께서 OT때, 필자 페이스북 활동 열심히하고, 연수 일기 열심히 쓰면 생일날 케이크 주신다고해서 열심히 연수일기 썼습니다. 페이스북은... 솔직히 얘기하면 저희 학원에는 와이파이가 잘 안 터져서 잘 터지는 날 연수일기를 몰아서 올리기 때문에 페이스북은 진작 포기했습니다. 어쨌든, 생일이 있는 주에 폴매니저님께 “폴 매니저님 저 7일에 생일(부끄)”라 보냈어요.... 그 결과 ‘착한’ 폴 매니저님께서 제 생일 케이크 챙겨주셨어요.

필자에서는 필리핀에 있는 학생들이 생일날 케이크 못 먹을까봐 이렇게 섬세하게 챙겨주는 센스가 있어서 정말 좋아요. 다른 유학원 학생들은 이런거 꿈도 못 꾸거든요. 그래서 많이 부러워합니다.

생일 전날에 폴매니저님께서 손수 케이크를 들고 학원에 방문하셨습니다. 제가 신나서 같이 사진찍자고 난리치는 바람에, C&C 담 매니저와 필자 폴매니저님과 같이 사진 찍었습니다. 덕분에 외로운 생일이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기분 좋은 스타트였습니다. 케이크는 학원 친구들과 나눠 먹었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그룹 수업 때마다 들고가서 나눠 먹었습니다. 다들 맛있다고 좋아했어요. 필자닷컴 감사합니다. 케이크 맛있었어요!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