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의 바뀐 커리큘럼은 나름 체계적이에요 ㅋ
이곳에선 한국학원식 수업을 하지않고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수업을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눌수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매 과목이 문법이나 듣기 등 특정영역을 베이스로 하긴 하지만, 수업인원이 적을 경우엔 시간이 좀 남기 때문에 이 시간에는 선생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려고 노력합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만 영어를 배웠다보니 스피킹보다는 리딩에 익숙했었는데, 선생님들과 얘기나누면서 영어로 대화하는데 좀 자신감이 생긴것 같아요. 
여기 오기 전에는 필리핀 선생님들 발음이 안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와보니 발음문제로 신경쓰이는 일은 전혀 없어요. 대부분 미국식발음을 쓰시기 때문에 수업 중에 발음을 유심히 듣고 익히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스피치 선생님들은 발음상 미국인들과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많이 따라하고 있어요.

UV 같은 일반학원에서 또 한가지 중요한건 방과후시간을 잘 활용하는거라고 생각됩니다. 
기숙사 일층에는 독서실이 마련돼있어서 저녁시간에 공부하는 학생들을 꽤 볼수 있어요. 
스파르타학원이 아니라고 해서 매일 놀러나가는 것보다는 독서실에서 조금 더 열심히 하는게 훨씬 남는게 많을거 같아요!!
그래서 방과후에는 독서실에서 하루동안 배운걸 노트에 정리도 하고, 따로 가져온 토익책을 보면서 공부하기도 합니다. 
따로 공부하다가 모르는게 있으면 선생님한테 물어보기도 하고.. 최대한 이 환경을 이용해 공부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UV의 기숙사! 이곳 일층에 독서실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