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30분에 일어났습니다. 사실 저에 무지 잠을 많이 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6시30분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7시에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우리집 경우는 아침 경우 학생 개별적으로 먹습니다.

이것은 홈스테이집 마다 틀린데, 어떤 홈스테이 집은 주인과 같이 먹는 경우도 있고, 어떤 홈스테이집은 학생이 개별적으로 먹는 곳도 있습니다.

저의 집은 학생이 냉장고에 보관된 식빵을 쨈을 발라 먹던지, 아니면 시리얼을 우유에 먹던지, 본인이 아침에 일어나서 먹으면 됩니다.

7시 20분에 집을 출발했습니다. 저는 학교에 어디에 붙어 있는지, 주소가 어디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홈스테이집에서 같이 지내는 홈스테이 메이트가 그 학교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그 학생이 안내를 해주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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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 경우 만약 저처럼 그 학교 다닌는 학생이 없을 경우, 홈스테이 주인이 첫날을 학교까지 데려다 줍니다.

그리고, 버스나 전철 또는 버스를 타고 학교 가는 방법과 집에 가는 방법 다 알려줍니다.

물론, 영어로 알려준다고 하지만, 일일이 책자나 지도와 함께 직접 가면서 알려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홈스테이집에서 학교 가는 방법과 학교가 끝나고 집에 오는 방법을 알기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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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멜번의 날씨는 대략 5도~20도 사이입니다. 우리나라 늦가을이나 우리나라 초겨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늦가을 복장을 입으면 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거의 우리나라 늦가을 날씨와 동일합니다.

멜번 경우는 꼭 유럽의 겨울 모습(낙엽이 떨어지고, 분위기 있는 모습) 비슷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날씨입니다.

저의 집에서는 전철타고, 시티에 있는 학교까지 갑니다. 집에서 집의 전철까지는 대략 20분 걸리고, 전철타고, 시티까지는 2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일단, 홈스테이 친구와 같이 전철에 가서, 전철표를 구입하는데, 이때 약간의 결정할 문제가 있었습니다.

멜번 경우도 퍼스와 마찬가지로 전철, 버스가 통합되어서, 표를 1개만 구입하면 다 이용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즉, 1일 티켓, 1주일 티켓, 1개월 티켓입니다. 물론 퍼스와 마찬가지로 "standard"(일반)과 "concession"(할인) 2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홈스테이 학생이 1일 티켓 보다는 1개월 티켓이 더 저렴하니, 1개월 티켓을 구입하라고 저에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당연히 "concession"(할인) 경우이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현재 저는 학교를 등록하지 않은 상태라서 "concession" 신분으로 티켓을 구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 나름대로 생각으로 오늘은 그냥 "standard" 1일 티켓을 구입하고, 내일 "concession" 신분으로 1개월 티켓 구입할 예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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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티켓은 1일 이낸에 무제한 사용하고, 1주일 티켓과 1개월 티켓도 그 기간내에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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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1일 티켓을 일반가격으로 5.90$ 주고 구입했습니다. 대략 왕복으로 사용가능하니, 편도 3$(2,200원)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표를 구입하고, 홈스테이 친구(judy)와 함께 전철을 타고 학교로 갔습니다. 그리고 대략 20분 걸려서 시티에 도착했습니다.

집 근처의 전철역에서 7시44분에 전철을 타고, 시티 전철역에 8시5분에 도착했습니다.

학교는 시티 전철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같이 학교로 들아갔습니다. judy는 다른 볼일이 있다고, 다시 학교를 나가고, 저는 오리테이션 장소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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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assy는 일반영어코스 학교이고, Taylors college는 대학준비반 입니다. 같은 재단으로 같은 건물에 있습니다.

학교는 거의 10층 건물이고, Embassy는 G층(우리나라 의미로 1층)과 1층,2층,3층,4층을 사용합니다. 물론 다른 층은 Taylors college가 사용합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규모는 정말 큰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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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G층에 있는 리셥선에 가서 "New Student"라고 했더니, 3층으로 가면 된다고 이야기 해주고, 엘러베이트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그곳에는 이미 선생님이 대기하고 있어서, 다시 "New Student"라고 했더니, 오리테이션 강의실로 안내해 주었습니다.

이때가 대략 8시20분 정도 되었습니다. 원래는 9시까지 도착하면 되는데, 저는 오늘 경우는 좀 일찍 도착한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내어준 서류에 기본적인 이름과 생일등을 작성하니, 8시30분 정도가 되었습니다.

9시까지 기다리기 좀 뭐해서, 선생님에게 밖에 나가서 담배 피우고 오겠다고 이야기하고, 저는 다시 건물밖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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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assy 학교는 10층짜리 건물이지만, 건물내에서 담배를 피지 못합니다. 이것은 이 학교 뿐만 아니라, 호주 전체적으로 건물내 흡연은 금지입니다.

건물내에 따로 흡연실이 없기 때문에, 회원이나 기타 모든 사람들 경우도 담배를 피기 위해서는 건물밖으로 나와서 피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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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건물밖에 나와서, 담배를 피우면서 학교 주위을 조금 걸어다니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그리고 8시50분이 되어서 다시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0분 전에는 전 혼자 있었는데, 지금 오니, 이번에 신입생들도 모두 도착한 상태였습니다.

이번에 신입생은 한국인 1명(나), 일본인 1명, 태국인 5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총 7명입니다.

9시 부터 본격적인 오리테이션이 되었는데, 당연히 레벨테스트 부터 시작했습니다.

레벨테스트 경우는 "작문", "스피킹","문법" 3가지를 봅니다. 처음에 작문을 하고, 작문을 하는 도중에 선생님이 개별적으로 학생을 불려서 스피킹 테스트를 하고, 이것이 끝나면, 문법 시험을 본다고 보시면 됩니다.

작문 시험은 2가지 주제중 한가지를 선택해서 본인이 작성하는 것입니다.

1), Desribe your trip to australia and your first impressions.

2), Write about your life in your country and your family.

위의 2가지 주제중 한가지를 선택해서 A4 용지에 적으면 됩니다.^^ 저는 첫번째 주제로 겨우 A4 한면을 다 적었는데, 다른 학생들 경우는 거의 빽빽하게 앞면과 뒤면을 다 채우더군요...

당연히 전자사전이나 사전은 사용하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도데체 무슨 내용을 적었기에, 위의 주제에 대해서 A4지 앞면과 뒷면을 다 채우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작문을 적는 도중에 개별적인 선생님이 호출이 있었서, 중간 중간에 각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스피킹 시험을 보고 옵니다.

대략, 11시이 되고, 다시 이제는 문법 시험을 보았습니다.

문법 시험은 총 40문제/40문제입니다.  문법은 대략 지문을 읽고, 빈칸에 4지 선답형으로 선택하는 것이 있고, 다른 것은 우리나라 문법 문제처럼, 해당 문장에 들어가는 내용을 3지 선답형으로 선택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12시20분까지 레벨테스트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12시20분 부터 1시20분까지 점심시간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때부터 입니다.

현재 신입생은 한국사람은 저 밖에 없기 때문에, 일단 같이 밥을 먹을 친구가 없습니다. 그리고 어제 경우는 거의 저녁한끼 먹은 상태이고, 오늘 아침은 그냥 시리얼 먹고 온 상태라서 아주 배가 고픈 상태입니다.

그리고, 오리테이션 중에서 태국인들 경우는 자기끼리 친해진 상태이고, 일본인 경우도 여학생이고, 또한 태국인 5명 중에서 2명이 여학생이라서, 이미 여자끼리 친해진 상태이고, 따라서 태국학생 5명과 일본학생은 이미 친해지 상태였습니다.,

저만, 거의 외톨이였습니다. 물론 저 성격이 처음 만나는 사람과 잘 친해지거나,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 더 그런 모양입니다.

하지만, 도저히 식당에 가서 혼자 밥먹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그냥 부담없이 태국인 한명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식사는 어떻게 할것이냐?"라고 했더니, 그 학생은 "자기는 오늘 도시락을 가지고 오지 않았기 때문에 밖에서 사먹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도 점심 사가지고 오지 않았는데, 같이 먹자"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ok"이라고 해서 같이 밥먹으로 갔습니다.

태국학생 5명중에서 2명과 일본학생 1명은 이미 도시락을 사온 상태라서 저는 태국학생 3명 총 4명이서 밥을 같이 먹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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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경우는 홈스테이 집에서 도시락을 사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많다기 보다는 20%~30%는 홈스테이 주인이 직접 도시락을 준비해 줍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홈스테이 경우라도 본인이 식빵을 준비해서 도시락을 준비해 오는 경우도 많고요.

저 경우도 저의 홈스테이 집 경우도 도시락 경우, 아침에 식빵을 준비해서 점심도시락으로 준비해라고 홈스테이 호스트가 이야기 했지만, 아침에 바빠서 미쳐 준비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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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3명과 저는 함께 학교 바로 앞에 있는 일본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대략 메뉴는 6~8$사이이고, 학생증을 보여 주었더니, 10% 할인을 해주었습니다.

저는 그냥 초밥을 먹었습니다. 초밥은 할인을 받아서 6.20$ 했습니다. 점심을 먹으면서 태국친구들고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대략 대부분 9개월~1년 코스로 왔다고 하고, 이름도 알려주었는데, 이름을 넘 어려워서 거의 지금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같이 밥을 먹고, 다시 1시20분에 오리테이션 강의실에 돌아갔습니다. 오후에는 학교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대략, 도서관 이용방법과 인터넷실 사용방법 등입니다.

도서관은 아침 8시부터~오후 5시30분까지 이용할 수가 있고, 신문이나 책을 볼수가 있습니다. 물론 공부할 수 있는 책상도 있습니다. 당연히 도서 대출도 가능합니다.

도서관에서 사진을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서 학생증을 만들어줍니다. 그러니, Embassy 경우는 학생증을 만들때, 사진이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학생증은 오늘 사진을 찍고, 내일 나누어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문제가 아닌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학생증의 용도입니다. 물론 학생증의 학교를 다닌다는 학생 신분증이지만, 사실, 학생증을 만드는 이유는 멜번에서 생활시 각종 활인 혜택을 받는 것이 더 큽니다.

물론, 멜번에서도 학교의 학생증으로 각종 동물원이나 공연장등 다양한 문화시설은 활인혜택을 받을수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교통은 안된다고 합니다. 예로 퍼스,애들레이드,케언즈 경우는 학생증만 있으면, "concession"으로 활인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멜번에는 문화시설이나 기타 모든 것은 되지만, 학생증로 교통할인은 안된다고 합니다.

사실, 오전에 제가 저렴한 1주일/1개월 티켓을 구입하지 않고, 1일티켓(5,90$) 구입한 이유는 바로 오늘 학생증을 받아서 학생할인으로 1주일/1개월 티켓을 구입할 예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경우은 로그인 장치가 있어서, 각 학생의 아이디와 비번을 넣어야만 컴퓨터를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각 학생별로 프린트는 100장까지 무료로 할 수가 있습니다.

인터넷은 빠른 편입니다. 서핑하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빠릅니다.

인터넷 실은 2군데가 있고, 오후2~5시까지 가능합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학교 설명을 다 듣고나니, 오후 2시30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리테이션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전에 시험을 쳤던 레벨테스트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GE4로써 Intermediate를 결정되었습니다.

다른 신입생들 경우도 오늘은 다 그냥 막바로 집에 가는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오늘 멜번 시티 구경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냥 집으로 갔습니다.

대략 시티의 전철역에서 전철를 타고, 20분 와서, 다시 걸어서 집에 도착하니, 4시 정도가 되었습니다.

집에 오는 도중에 세븐일레븐에 들어가서 1주일 교통카드(25.90$)를 구입했습니다.

집에 오니, 홈스테이 아저씨가 거실에서 TV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왔다고 이야기하고, 저는 2층에 있는 저의 방으로 왔습니다.

사실, 홈스테이 경우 식사외 시간에 따로 특정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저는 방에는 TV를 보고, 인터넷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7시 정도가 되니, 다른 홈스테이 친구가 밥을 먹자고 저의 방을 노크했습니다.

그래서, 1층에 내려갔습니다. 1층에는 홈스테이 친구 3명과 주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말했지만, 서양식을 저녁을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주인과 단둘이 있다면 특별한 이야기가 없겠지만, 다른 홈스테이 메이트도 있으니, 주제는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대부분 저에게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학교가 어떠냐?", "집에 올때, 혼자 집에 잘 찾아 올수가 있었으냐?", "오늘 신입생은 몇명이었으냐?", "오늘 신입생들 비율은 어떠 했느냐?" 등등 전반적인 학교 이야기를 질문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학생들도 각자 자기의 이야기를 시작했고요..그리고 식사를 하면서 우리는 TV를 보기 때문에, TV에 나오는 내용에 대해서도 각자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홈스테이집에서 제가 가장 영어실력이 딸리기 때문에, 저는 간단간단한 이야기 위주로 했습니다.

저녁식사는 거의 9시에 끝나고, 저는 저의 접시를 싱크대에 올려 놓고, 다시 저의 방으로 올라왔습니다.

9시에 올라와서, DVD를 보면서 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