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악몽 그자체이다.

어제 피곤한 몸으로 밖이 넘 시끄러워서 거의 4시에 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겨우 좀 잠을 잘려고 했는데, 아침 8시 정도가 되어서 넘 시끄럽습니다.

그래서 살짝 눈을 떠니, 중국인 사람이 오늘 체크아웃을 한다고 짐을 정리한다고 딸그락, 딸그락 소리가 납니다.

정말 한숨 밖에 나오지 않았고, 그냥 공부고 탐방이고, 그냥 내일 당장 한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넘 피곤하다 보니, 딸그락 소리를 음악으로 생각하고 잠을 다시 청했습니다.

한참을 자고 있는데 왠지 좀 춥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같았으면, 그냥 눈을 떠서 왜 추운지 체크를 할 것인데, 오늘은 넘 피곤하고, 단순히 춥다는 생각만 들었기 때문에, 몸이 좋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계속 잠을 청했습니다.

눈을 뜨지 오후 1시입니다. 그런데 몸이 넘 좋지 않습니다, 정말 오한이 든 느낌입니다.

그래서 방을 둘려보니, 천장의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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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달의 호주 날씨는 낮에는 거의 35도 까지 올라갑니다. 하지만 밤에는 20도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춥습니다. 그래서 청장에 있는 선풍기는 낮에는 이용하지만, 밤에는 이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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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분명히 어제 잘때에는 선풍기를 꺼고 잤는데, 아마 중국인이 짐을 정리하다가, 선풍기를 틀어 놓고, 그냥 나간 모양입니다.

정말 목감기 입니다.

목이 칼칼하고, 코물이 찔금찔금 나오고, 목에서 따가운 증상입니다.

입에서 욕부터 나왔습니다. 안그래도 이런 백패커가 짜증나는데, 몸까지 좋지 않으니, 죽을 맛이었습니다.

그나마 오늘이 토요일이니 망정이지, 만약 평일이었다면, 학교 못 갔을 것입니다.

피곤이 겹치어서 몸도 피곤한데, 감기까지 걸리고, 그렇다고 식사는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니니, 그 표현 말로 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오늘은 그냥 방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9시까지 있었습니다.

아니, 일어나서 맥주 6캔 사와서, 방에서 오주 2시부터 마셔습니다.

이유는 술기운으로 더 잠을 자기 위해서입니다. 분명히 오늘 밤도 시끄러워서 잠을 자지 못할 것이 뻔합니다.

그렇다고 맨정신에 잠을 낮에 잠을 자기에는 잠도 오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낮부터 술마시고, 3시에 잠이 와서 5시까지 자다가, 밖에 나가서 인터네 2시간 정도 하다가, 다시 7시에 백패커에 돌아와서, 다시 맥주 마시다가 잠을 잤습니다.

물론 어제와 동일하게 밤 11시부터 고함소리에다, 차소리 등등 들렸지만, 그나마 술 이빠이 먹고 잤더니, 그나마 그나마 좀 편하게 잤습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감기입니다.

저는 한번 감기 걸리면 최소한 일주일 가는데, 넘 걱정입니다.

그나마 좀 낳으면 상관이 없지만, 내일까지 낳지 않으면, 코물 질질 흘리면서 수업할 생각을 하니, 앞이 깜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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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백패커 생활이 처음은 아닙니다. 저도 태국 배냥여행을 할대 거의 20일 이상 백패커에서 생활했습니다ㅏ.

그때에는 사실 여행다니고, 밤에 술먹고, 아침에 푹자고, 외국인들과 이야기하면서 노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호주와 틀리다는 것입니다. 태국에는 8인1실에 3~4$합니다. 1일에 그냥 3,000~4,000원 정도합니다.

그러니 백패커가 최고 좋습니다. 하지만 호주 경우는 백패커 비용이 8인1실 경우 거의 23$로 2만원 합니다.

거의 가격은 10배차이고, 백패커 분위기상 놀기에는 정말 좋지만, 백패커에 머물면서 쉐어집을 구해서 하기는 초기 비용이 넘 많이 투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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