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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 CCE - 스물한번째일기

이름 : 앙뇽
작성일 : 2017-05-19
조회수 : 1363
추천수 : 0

오늘은 오랜만에 한국인 친구들이랑 같이 라군에서 바베큐파티를 했다 .
오랜만에 한국인들끼리 먹는거라서 마음이 편안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명이라도 외국인이 끼여있으면 영어를 써야했기때문에
좋은 영향이지만 좀 힘들었는데 한국인들끼리 같이 먹으면 한국말해도 괜찮으니까 ㅎㅎㅎ.......
말도 많이 할수 있어서 입터져서 좋앗다 항상 한국어 많이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겹살도 사고 양념갈비도 사고 ㅋㅋㅋㅋ양파도 샀다 옥수수를 많이 좋아하진 않지만 여기와서 옥수수가 좋아졌다 ㅋㅋㅋ
돼지고기 기름에 같이 구우면 정말맛잇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양파도 정말맛있그.... 한국에서도 항상 먹는 삼겹살이지만 여기서 먹는
삼겹살은 뭔가 다르다 ㅋㅋㅋ 좀 두꺼워서 그런가
그리고 첫번째사진의 스시는 친한 오빠가 스시집에서 일을 하는데 풀타임근무를 할때마다 저렇게 가져온다 ㅋㅋㅋㅋ
우리는 덕분에 잘 ~~~먹는다 진짜마싯당 금방만들면 더 맛있을 텐데 ㅜ.ㅜ 호주 스시는 한국스시와다르게 엄청 큰것도 있다 ㅋㅋㅋㅋ
처음 먹었을때 김밥인줄알았닼 ㅋㅋㅋㅋㅋㅋ근데 스시래
기분좋게 파티를 하고 해가지면 바람이 솔솔 부는데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다 ~~~ 비가조금씩와서 사람들이 다 들어가서 라군도 조용하고
너무 좋았당
홈스테이 집이 좀 멀어서 시티로 이사하게 될텐데 이사하게 된다면 더 자주 오게 되겠지 ㅎㅎ
예고 없이 라군을 오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수영도 거의 못해봤다 ! 시티로 나오면 수영도 하고 재밌게 살아야지 ㅎㅎㅎㅎㅎ
라군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다보면 우리는 저렇게 호일을 깔고 하는데
항상 오지사람들이나 다른 사람들 보면 그냥 바로 구워서 먹는 경우도 많다 ㅜ.ㅜ 더럽다 드러워
그리고 안치우고 가는 경우도 많고 ㅜ.ㅜ 다음사람을 위해서 치우고 가길 제발
낯선 땅에서 한국인들을 만나서 이렇게 좋은 시간 보내는것도 정말 좋은거 같다.
오기전에는 절대 한국인들이랑안다니고 외국인 친구들이랑 다녀야지 이런 생각하면서 왔는데 와서 정작 마음주고 기댈수 있는
사람들은 한국인이였다ㅜㅜ....
짧은 시간이지만 많이 가까워져서 이 인연들이 너무 소중하다고 느낀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