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utamaru1
• 작성일 : 2019-03-04
• 조회수 : 1674
• 추천수 : 0

내가 이곳에 왔을 때는 영어 실력이 정말 끔찍해서 들으면 20퍼센트정도 이해하고 그 상황에 분위기에 맞춰 정말 단순한 단어들을 이용해서 대답을 하는 식으로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었다. 심지어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사는데도 당황하는 등의 정말 창피하기 짝이없는 과거였다. 그래서였는지 브라운즈의 매주 수요일 마다 있는 잡클럽이란 활동에 대해서는 일체 관심이 없었다. 왜냐면 일을 하려면 이곳에서는 기본적으로 영어실력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었다. 하지만 이제는 처음에 비해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경우가 늘었고 간단한 문장들이지만 문장을 이용해서 상대방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상태는 되었다. 당연히 그 문장들을 적어서 나열해보면 정말 빈틈투성이의 문장으로 이루어진 것들이겠지만 그래도 대화는 이루어 진다.

진짜로 하나도 안맞는 문법이다 내 회화는 이렇게 듣는 상대로 하여금 이해는 되겠끔 말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한 번 잡스 클럽을 들어보기로 했다. 하지만 잡스클럽은 사전에 액셀레이터 시간에 예습을 해오지 않으면 못하는 것이었고 나는 하는 수 없이 다음날 액셀리이터 시간에 시도하기로 했다.

기본적으로 일을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그건 당연히 resume 이력서이다. 이력서는 특별히 정해진 규정이 없이 그냥 필수적인 사항들을 적으면 그만이다. 액셀레이터때 받은 종이에는 다음과 같이 이력서의 예시와 양식들이 적혀있었다. 정말 유용하여 나는 당연히 필기.......아니 사진으로 모든 자료를 보존하였다. 그리고 이력서의 다음에는

커버레터의 양식과 예시가 나와있었다.

커버레터는 영어로 하면 뭔가 겉지? 이런 느낌이라 생소할수있는데 어떤걸 쓰는 건지 읽어 본다면 이것이 무엇인지는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왜냐면 우리는 이것을 고등학교 때 부터 연습하기 때문이다. 자소서

이렇게 나는 잡스 클럽의 공부를 끝마치고 지쳐서 잡스 클럽에 가지 않았다. 공부만으로도 벅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