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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가 저절로 되는 멜번생활
  • 이름 : 낄쓰
  • 작성일 : 2014-04-11
  • 조회수 : 1445
  • 추천수 : 0
혼자 서울에서 살때도 지금 멜번에서 사는거만큼 짠돌이진 않았는데 여긴 그렇게 만들어주네요.
혼자 자취하면서 참 스스로 아끼면서 산다고 생각했는데 여긴...ㅋㅋㅋ
물가가 정말 비쌉니다. 많이요..
 
 
그래서 밖에 나가서 뭐 사먹는거 정말 사치입니다.ㅋ 간식이 아닌 그냥 밥으로 무언가를 먹으려면 패스트푸드 말고는
거의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가량 한답니다(대충 싼편인 것들만). 그래서 그냥 도시락 싸서 다닙니다.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이러지요.
저는 그냥 토스트에 잼바르거나, 볶음밥이나 대충 만들어서 갑니다. 덕분에 아침에 빨리 일어나야되지만..
 
 
그리고 한국의 이마트나 홈플러스처럼 자회사 상품이 있는데 호주에도 있습니다.
저는 가까운곳이 coles라 거기로 장으보러 자주가는데 장보고나서 정리를 하다보면 전부 상품에 coles가 찍혀있는..ㅋㅋㅋ
그리고 woolworths랑 safeway처럼 대형마트가 많은데 비교해보면 특정상품이 더 싼곳이 있습니다.
 
 
잘 비교하면 같은 상품인데 최대 2불차이나는거 까지 발견했습니다!!제가 점점 아줌마가 되어가는 건가요..ㅋ
요리실력도 점점 늘어납니다. 여기와서 혼자 스파게티도 해먹고 제가 발명한 요리도 있어요 ㅋㅋㅋㅋ 저만 먹고 배부르면 되니까요..
그리고 퀸빅토리아마켓가면 고기랑 야채 과일 정말 싸게 팝니다. 좀 멀어서 귀찮아서 잘 안가는데(시티서클타면 금방가지만!)
그래도 가끔가면 과일을 많이사요.. 제가 가는 coles보다 반값인거 같아서..
그나저나 오늘은 또 뭐를 해먹을까요..
 
 
 
 
 
 

 
 
민재 (2014-04-11 16:3)
호주 물가 정말 비싸죠 ㅠㅠ 저 파스타마저 맛있어 보임ㅋ
낄쓰 (2014-04-11 16:3)
저 파스타마저..ㅋㅋㅋ
아영 (2014-04-11 16:3)
결정! 오늘 저녁은 파스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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