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꼼지
• 작성일 : 2015-02-16
• 조회수 : 867
• 추천수 : 0

오늘은 레벨테스트 결과가 나오는 날이였다. (레벨테스트에 관한 내용은 다음에 쓸께용!!)

그냥 아무 느낌 없었는데 선생님이 한 사람 한 사람이랑 개개인 별로 상담을 하니까 은근 긴장 되더라. 히히. 여튼 그렇게 어수선 분위기가 지속되고 내 차례가 돼서 상담을 받았는데 진짜 충격. 처음에 레벨테스트를 쳤을땐 리스닝 스피킹이 낮았고 그래머랑 라이팅이 높았다. 하지만 지금은 정 반대 그래머랑 라이팅이 바닥을 치고 리스닝과 스피킹만 올라간 것이였다.....흐극.............. 그리고 짜다 짜.. 소치 올림픽 만큼 짠 점수.......................

내 예상엔 저번에 성적을 너무 잘줘서 애들을 마구잡이로 높은 반에 넣어놓다 보니.. 높은 반에 빈 자리가 없는 것 같았다......하.... 아이엘츠반을 듣고싶었는데 ㅋㅋㅋ돌아오는 대답은 노. 넌 4주 남았고 우리는 5주이상 들을 사람이 필요해. 그리고 너는 문법이랑 라이팅이 낮아서 가서 딴 애들한테 방해되서 컴플레인 들어오면 어쩌니?. 그래서 내가 나 이 반에서 행복하지 않은데 내가 행복하지 않을 때 최상의 조건을 만들어준다며 일주일 뒤에 딴 반 넣어줄게 기다려 좀 기다려보자!!!!!!!!!!!으어어어어 너무 속상했다.

나는 솔직히 그래머 수업을 별로 듣고싶지가 않다 . 지극히 정말 지극히 내 생각이지만 한국이 더 잘가르치는 것 같아... 참 모순적이고 아이러니하지만...

이런걸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학원 땡땡이를 치고 학원 언니차를 타고 정말 좋은 해변이 다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맥주와 음식들과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하늘위를 붕붕 날아다니는 기분!? 참 단순해.

그래서 어째든지 열심히 하기로 했다. 남은 한 달 더!! 더더더더 알차게 보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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