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꼼지
• 작성일 : 2015-03-02
• 조회수 :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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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레벨테스트를 쳤다 . 나는 왜 그렇게 잘 친 것 같지? 결과는 안 좋은데,

 똑같이 쓰기 읽기, 문법 듣기 말하기를 중점으로 했다. 한국 사람의 문제인 것도 같고, 내가 정확히 안 배운 탓 인거 같기도 한데, 문법과 쓰기는 정말 방대한 범위이고, 내가 분명히 들었을때는 알았고 수업시간에 아익고!! 한국에서 한 거 또하고 또하고 너무 재미없다.. 이렇게 항상 생각했었는데 문법을 막상 적용시키거나 내가 이용해서 문제를 푼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것 같다.

 그리고 두달차가 되면서 막힐때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무리없는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짜 말도 안되는 자만심에 그냥 쓱쓱.. 쓱쓱 해버리고 영어 말하기 배우러 왔으니까 일단 놀아야지 놀아야지 라는 마인드로 책상 공부를 멀리 해서 이런 불상사가 생긴 것 같다.

 그리고 쓰기 시험에는 라디오가 고장나서 20분이나 지연이 되었다. 그래서 리스닝은 잘 친 것 같다. 그리고 이젠 어느 정도 호주 발음이 익숙해 진 것 같다. 한국에서 토익 리스닝 할 때 호주 발음이 엄청나게 나에게 멘붕을 안겨다 줬는데 ㅋㅋㅋㅋ이제 그 발음이 익숙해지는 걸 보니 내 마인드가 더 오픈마인드가 되는게 좋앙좋앙! 그리고 처음에는 왔을 때 일본 사람들 발음 왜 그래 !　프랑스 애들 발음 희안하다고 했는데 이제는 다 알아듣는다.........

 역시!! 그러면서 제 2외국어를 배우는건 만만치 않은 일이란 것도 느꼈다. ! 더 열심히..... 다음 테스트는 없겠지만... 있는 것처럼 열심히 해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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