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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CCE- 포앤타이식당
  • 이름 : 마르샤
  • 작성일 : 2016-09-03
  • 조회수 : 1349
  • 추천수 : 0
주말에 홈스테이 그만하고 쉐어하우스로 옮기기 위해 방을 보러 다녔다.
 친구랑 둘이서 쉐어하우스를 찾으러 다녔는데 둘 다 길치라서 그저 구글맵에 스트릿
이름검색해서 찾아 다녔는데 이십분이면 갈 거리를 한 시간이나 걸려서 갔다.
ㅠㅠ 두 군데 보고 너무 힘들어하는 우리를 위해 우리가 우리끼리 선물로 한식당을 가기로 결정했다.
 레이크 스트릿에 있는 포앤타이로 가기로 결정했다. 포앤타이 짬뽕 너무너무 맛있어서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또 다시 가기로 결정!!!!!
한국보다 더 맛있는 짬뽕 ㅎㅎ 오늘은 매운 게 너무 먹고 싶어서 짬뽕에 제육볶음을 시켰다. 역시 제육볶음도 짱이었다.
서울익스프레스에서 육불주고 사먹는 제육볼이랑은 차원이 다른 고기질 ....
서울익스프레스 제육볶음이 맛없다는 것은 아니 구요 단지 비싸서 그런지 고기가 더 윤기가 났어여....ㅋㅋ
포앤타이에는 한국음식뿐만 아니라 동남아 음식을 주로 파는 곳 인 것 같다.
월남쌈도 파는데 주로 외쿡인들이 와서 포장을 많이 해 간다.
여기 짬뽕 맛을 모두 아는지 오시는 한국인들은 하나같이 짬뽕을 드시더라구요.
추천을 해드리자면 짬뽕에 공기밥 추가해서 먹는 거 적극 추천합니다. 국물이 아주 예술이에요 ㅠㅠ 드셔봐야 이 맛을 알 텐데....
그리고 불고기!!!!양 적은 것 같은데 먹어도 줄지 않는 고기, 그리고 안에 당면도 들어가 있어서 엄청 맛있어요. 한국음식 그리울 때 딱인것 같다.
 아 그리고 두 달 만에 홈스테이를 나가기로 결정했다. 원래 학원 다니는 삼개월 동안은 계속 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홈스테이를 하면
 집이 너무 멀어서 교통비도 들고 매일 밖에서 친구들이랑 놀면 저녁 못 먹으면 돈도 아깝고 암튼 집이 너무 멀어서 힘든 게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결국 집을 나오기로 결정했다.
 한 삼사일동안 엄청 고민하고 어떻게 아저씨, 아줌마에게 말할까 망설였었는데 다행히도 나간다고 말한다고 하니깐 문제없다면서
나가고 싶으면 나가는 거라고 쿨하게 이해해 주셨다.
홈스테이나가면 아줌마가 차려주는 밥 못먹는다고 찰리맘이 계속 밥 많이 먹으라고 말해준다.
 안그래도 살쪘는데 홈스테이 나갈 때 까지는 절대 다이어트 못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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