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시(1:30분~3시30분)오후 수업 경우는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수업입니다.

그냥 자율학습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물론, 출석체크를 하고, 선생님이 관리 감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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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GEOS 경우는 각 반마다 틀리지만, 이렇게 1주일에 한번은 도서관에서 자율학습을 합니다.

우리반 경우는 목요일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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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비디오/DVD를 볼수도 있고, 그냥 도서관에 비취되어 있는 교재를 사용해서 개인공부를 할 수도 있고, 신문을 볼수도 있고, 숙제를 할 수도 있고, 테이프를 통해서 리스닝 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DVD를 보았습니다. 다른 학생들 경우는 테이프를 통해서 리스닝 공부하는 사람도 좀 있고, 그냥 일본학생들과 영어로 대화를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이렇게 해서 3시30분까지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집에 오니, 분위기가 좀 좋지 않습니다.

아마 여러분들 경우도 호주에 오면 한번씩 겪게되는 문제인데, 바로 쉐어생과 쉐어집 주인간의 문제입니다.

저는 그동안 케언즈, 퍼스, 멜번 경우 모두 쉐어집 주인이 호주 사람이라서, 특별하게 부딪히는 일도 없었습니다.

어차피 계약서대로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느 지역이던 주인이 한국인 쉐어집은 문제가 생기는 확율이 높습니다.

이유로는 바로

1. 우리가 외국에 살고 있어도, 사람은 한국사람이기 때문에, 한국인이기 때문에 서로 도와주어야 합니다.

2. 따라서 개인사정을 이해해 주어야 한다. 등등

3. 우리가 한국인이지만, 호주에 살고 있기 때문에, 호주문화(서양인 문화)에 따라라 한다.

아무튼 머리 아픕니다. 아마 회원님들이 호주에 와서 한국인 쉐어집에 들어가면 꼭 한번 부딪힐 것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적고 싶지만, 다른 사람 이야기가 언급될 수도 있으니, 생략합니다.

아무튼 분위기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쉐어집 주인이 열받아서 소주를 사왔더군요..그래서 집에서 소주 한잔했습니다.

저 경우 주중에 집에서 술먹는 경우는 거의 2주만에 처음입니다.

저의 일기를 그동안 본 사람들 경우는 아시겠지만, 저는 거의 매일 집에서 술먹었습니다.

물론 많이 먹지는 않고, 보통 자기전에 새우 또는 연어회에 와인1~2잔 해서 주중 주말 상관없이 매일 술먹었습니다.

이유로는 다양합니다.

저는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냥 나가서 먹는 것보다는 집에서 그냥 와인1~2잔 하면 금방 잡이 오기 때문에, 집에서 와인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다른 이유로는 멍하게 잠을 잘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있을때에는 꼭 TV를 보면서 잠을 드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호주에 오니, 방에 Tv가 없어서, TV를 보면서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침대에 누워서 멍하게 잠을 잘려고 해도, 깝깝해서 잠이 오지 않아서, 와인을 먹고 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의 일기를 보시면 주말(금/토)에는 친구들과 모여서 술 이빠이 먹고, 주중에는 간단히 집에서 혼자 새우/연어와 함께 와인 1~2잔 해서 먹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매일 술을 먹으니, 멜번에 있을때에는 다른 쉐어생이 저보고 술 중독 되었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소리 듣고, 열받아서 주중에 술을 먹지 않으려고 해도, 술을 먹게 되어서, 저도 그 말이 사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브리즈번에 와서도 초기에 거의 주중에 매일 와인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감기를 걸리고, 넘 고생하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술을 먹고 싶어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2주전 부터는 주중에 와인을 먹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감기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