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수업은 주5일밖에 안한다. 세부에서도 그랬듯이 격주 금요일마다는

ACTIVITY수업을 하는데 여긴 매주 금요일마다 하는것 같다.

저번주는 우리선생님 로렌스가 미국의 문화체험을 시켜주기위해

나가서 거리 이곳저곳을 걸어다니면서 사진을 찍게끔했다

그리고 중요한 건물은 그가 설명도 해주면서 ㅋㅋ

그런데 이번주는 목요일날 각자가 4개의 질문을 만든후,

나의경우 1. 종교가 있느냐? 2. 왜 영어공부를 하느냐?

3. 지금 뉴욕에서 사는집은 만족하느냐? 4. 공부가 끝난후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서 뭐할껀지?

우리반 친구들 모두에게 그질문을 하고 답을 얻어라고 했다.

금요일 오늘, 그걸바탕으로 우린 자신의 얼굴을 사진으로 찍고 뽑은후

큰종이에 사진을 붙인후, 어제 자신들이 얻어낸답을 친구들 사진옆에 적도록 했다.

우린 열씨미 꾸미면서 각자의 답을 적기시작했다 ^^

열씨미 꾸미고 있는 우리반 친구들의 모습이다

그리고 완성본을 로렌스의 강요로 인해 우리교실 바깥문에 붙였다

다들 싫어했지만, 로렌스는 붙였다 ㅜ

아, 그럴줄알았음 사진을 이쁘게 찍는건데, 문법도 다틀렸고, ㄷㅏ들 투덜거리는 소리가 들렸다ㅋㅋ

아무튼 우린 이걸 다 마친후, UN본부에갔다. 걸어서 10분거리에 있었는데

우린 간단한 가방검사를 한후 UN본부 옆에 작게 마련되어 있는 관광객들을 위한 공간에 갔다.

거기서 보이는 반기문아저씨의 커다란 사진이란, 어찌나 뿌듯한지 ^^

문뜩드는생각은, 나도 UN본부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ㅋㅋㅋㅋ

반기문아저씨가 지은 책을 못읽고 온게 어찌나 아쉽던지, ㅋㅋ 한국책이 그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