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원 저녁 엑티브티에 농구게임을 보러가는게 있었다.

우리는 학원에서 단체로 가기때문에 개인별로 가서 티켓을 사면 $50정도인데,

우리는 $27만내면 표를 살수있다.근데 그표가 일찍이 마감이 되었고

나는 갈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아침에 엘리베이터에서 친구랑 같이 올라가는데

표파는 제임스가 티켓이 2장더 생겼다면서 내친구보고 니랑니친구랑 갈수 있다는거였다.

저번에 내친구가 표를 살려다가 마감이 되어서 못샀다고 했다. 나는 옆에있다가 운좋게

같이 보러가게 되었다 ^^ 이번경기는 뉴욕 KNICKS VS 뉴저지 NETS의 경기였고

메디슨 스퀘어에서 했다. 처음가보는 메디슨 스퀘어 !!! 한인타운옆에 있는 아주 큰 경기장이었다.

우리 자린 그렇게 앞은 아니였지만 잘보였고, 어느새 경기장은 많은 사람들고 가득 채워졌다

우리학원 선생님 몇분도 오고, 많은 외국인들 친구들도 구경하러 왔다. 그런데 ...

사실 내가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던터라-ㅅ-;; 룰도 잘모르겠고, 공이 들어갔는데도

왜점수가 안올라가는지 모르겠고 ㅠ 암튼 그냥 그렇게 봤다. 그리고 안타까운사실은

뉴욕이 졌다는거 ㅠ 정말 20점차이까지 났었다. 조금씩 따가갔다가 다시 격차가 벌어져서 결국

지고 말았다는 사실 ㅠ 근데 이번에 보면서 느낀건데, 왜이렇게 쉬는시간은 많은지,

한쿼터를 하면서 4번도 넘게 쉰거 같다. 중간중간에 게임도 하고 치어리더들이 나와서

춤도 추고 했는데 오히려 그게 경기보다 흥미로웠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옆과 뒤에 앉은 미국인들의 열광과 흥분에 빠져서 큰소리를 지를때,

정말 나는 놀라서 눈이 동그래져서 쳐다봤다. 뒤에 앉은 꼬마 흑인아이으ㅣ

뉴욕팀응원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꺼같다. 그 조그만 몸에서 어찌나 큰소리가 나오는지

정말 농구를 사랑하는 꼬마아인거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