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여기 우리에게 미국인 아니 네이티브 스피커들을 사귈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있다.

바로 클럽 액티비티!

한국에서는 거의 일년에 한번 동아리 모집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주로 2번, 봄학기에 한번 가을

학기에 한번 하는 것 같다. 학교 부설의 랭귀지의 경우 랭귀지 스쿨의 학생들에게도 동일하고 써클활동

참여의 기회를 주기 때문에 정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것. 아무래도 신입부원에게 호의적이고 도와주

는 분위기니까 영어를 잘 못해서 도와주고 친절하게 도와준다. 우리가 뻘쭘해하고 두려워해서 잘 안하게

되는 것이 문제지만..

한국의 동아리활동 만큼이나 많은 종류는 아니지만, 특히 우리학교가 그렇게 크지 않은 관계로, 그래도

종류별로 다 있다. 컴퓨터 게임, 하이킹, 종교, 학술, 자원봉사... 각국에서 많은 학생들이 온 관계로 중동

쪽 동아리, 아프리칸을 위한 동아리 이런 것들도 많이 있다. 그렇다고 우리가 참가할 수 없는 것은 아니

고^^ 심지어 게이, 레즈비언들을 위한 써클도 있으니 참 다양하지 않은가?

경험에 의거하여 봤을때 정말 웬만하면 모든 클럽들이 다 잘해주고, 도와주려고 한다. 친구들을 봐도 첨

엔 좀 힘들어하다가도 다 잘 적응해서 재미있어 하는 분위기고.

여기선 이렇게 뭔가 자기가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조그만 것이라도 이루기가 힘든 분위기다. 그리고

어디든 그렇다고 하는데 가장 인기있는 클럽은 하이킹이라든지 volunteering하는 클럽이다. 이민자, 극

빈자들을 위한 자원봉사 등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고 기본적으로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은 미국의 분위기

에다가 트랜스퍼할때도 자원봉사 활동 기록은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클럽들에 비해서 자주 활동을

할 수가 있고 만나서 부대낄 수가 있으니 학원에 앉아서 듣는 영어 수업보다 훨~~씬 효과적인 공짜 수

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