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에 오면 꼭 봐야 할 것들이 4가지가 있는데 첫째가 산, 둘째가 빙하 세번째가 동물들 그리고 마지막

이 바로 아름다운 호수들이다.

에메랄드 호수라는 곳이 있는데 이름처럼 이 호수의 물빛은 에머랄드 색이다. 날씨에 따라 시간에 따라

그 색깔이 조금씩 달라진다고도 하는 이 호수의 물 색깔을 만든 것은 바로 빙하와 눈들이라고 한다.

산에 쌓인 눈이나 빙하가 녹으면 그 녹은 물에는 석회질이 들어가게 되는데 바로 이 석회질 성분들이 호

수아래에 쌓여서 빛에 의해 에머랄드 빛을 만들어 낸다는 것.

캐나다에는 이름이 있는 호수만 해도 수백만개라고 하는데 이런 호수들이 제각기 다른 아름다운 색깔들

을 가지고 있다.

특히 유명한 것들이 록키에 있는 이 에머랄드 호수와 아싸바스카 폭포 그리고 레이크 루이스. 아싸바스

카라는 말은 물이 많다는 원주민 용어라고 하는데 나이아가라만큼은 아니더라도 꽤 많은 양의 수량이 폭

포를 만들어 내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따. 그리고 레이크 루이스. 누가 붙였는지, 무슨 기준에서인지

는 알수 없으나^^ 세계 10대 절경 중의 하나라고 이 엄청난 크기의 호수는 호수 앞에 있는 마운틴 빅토

리아와 함께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에머랄드 호수와는 조금 다른 색깔의, 정말 깊이를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호수였다. 그리고 이 호수를 둘러싼 레이크루이스 호텔. 북미 3대 호텔 중 하나라는 이 곳은 영국

사람들에게 캐나다에 오면 꼭 한번 여기에서 묵는 것이 소원이 될 정도로 아름답고 품격있는 호텔이었

다. 겨울에 오면 이 엄청난 크기의 호수들이 얼어버린다는 것이 믿어지는가? 그렇게 얼어버린 호수에서

캐나다인들은 그들이 그렇게 사랑하는 아이스하키와 스케이팅을 즐긴다고 하니 겨울에 이곳을 방문한

친구의 사진에서 본 것처럼 계절에 따라 판이하게 달라지는 호수들이 신기하기만 했다.

아싸바스카 폭포


에머랄드호수
레이크루이스




레이크루이스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