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인가 금요일인가 ㅋ

너무 문법위주, 책위주로만 수업하는 선생님과 이별을 하고 싶어서 같은레벨에 같은오전시간대 다른반에 자리가 있나 하고 어드바이저와 상담을 하러 갔었죠 ㅋㅋ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빈자리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1주일을 또 기다려야 한다길래, 도저히 안되겠어서 항의(?)를 하기로 했었죠 ㅋㅋ

 

물론, 지금 선생님도 좋은 선생님이지만, 대부분의 한국학생들이 여기까지 공부하러 오는 이유가 회화실력을 늘리기 위해서라고, 그리고 지금 배우고 있는 문법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 중학생때 다 배우고 온 문법이고, 시간과 돈을 들여서 이 먼데까지 문법공부만 하려고 온 게 아니라고 열변을 토했죠 ㅋㅋ

그 어드바이저가 워낙 친절한 사람이었어서 짧은 영어실력이었어도 잘 알아듣고 이해한다면서 그러드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저한테 약속(?)을 해줬어요 ㅋㅋ 꼭 그 선생님한테 말해주겠다고 ㅋㅋ

 

그래서 금요일에 시험칠 때, 그 어드바이저가 저희 교실에 찾아오더니, 수업 마치고 자기를 좀 만나자고 하더군요 ㅎㅎ

속으로 전, [드디어 말해주는건가? ] 하고 있었죠 ㅋㅋ

 

드디어, 월요일,,,! 오늘 수업시간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 어드바이저가 말을 했는지 안했는지 알 수 있잖아요~! ㅋ

그래서 수업시간에 수업을 듣는데,

아니나다를까~

전에없던 그룹토의를 갑자기 시키는거에요~ ㅋㅋㅋㅋ

학교다닌지 4주, 특히 반을 바꾼지 2주동안, 아무리 선생님이 싫어도 혹시나 회화시간을 따로 내 줄까 싶어서 단 하루도 지각/결석 안했었거든요..!그런데 정말, 뜬금없이 회화시간을 내주다니~! ㅋㅋㅋ

그리고 뜬금없이 열심히 들어주고 문장 고쳐주고,,,!

항의한게 좀 먹힌거 같더라구요 ㅋㅋ

나름 기분도 좀 좋기도 하고 해서 오늘 수업시간에는 좀 더 말을 많이 한거 같아요 ㅋㅋ 더 많이 웃고~ ㅋㅋ

[그래도 아직 발음은 어떻게 안되겠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어학연수][뉴욕]

아무튼, 제 항의(?)가 나름대로 먹힌거 같아서 앞으로는 그룹토의든 뭐든 회화시간을 내 줄 때 좀 더 열심히 해야겠더라구요 ㅋㅋ

 

 

만약, 여러분도 수업이 마음에 안들다면 무.조.건.! 항의하세요 ㅎㅎ

여기까지 온 시간과 돈이 아깝잖아요? ㅋㅋ

 

[미국어학연수][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