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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잘 도착했습니다. -
  • 이름 : aksu
  • 작성일 : 2008-07-18
  • 조회수 : 1656
  • 추천수 : 0
jal기를 타고 일본을 경유해서 엠바씨의 픽업서비스를 이용, 드디어 기숙사에 도착했습니다.
 
지금은 도착한지 몇 일 되었는데 아직도 시차적응중이예요.
 
바른생활을 하게 된거죠. 저녁 9시만 되도 너무 피곤해서 잠이들고,
 
새벽 5시면 알람없이도 눈을 뜨게되요.
 
저는 엠바씨에 6개월과정으로 등록하고, 기숙사를 한달간 사용후, 방을 구해서 나가려고요.
 
지금 온지 6일째가 되어 가는데요 학원은 , 레벨테스트를 받고 수업 3번 들었어요.
 
학원 사진은 경황이 없던 관계로 다음 편에 특집으로 보내드릴예정이구요!!
 
오늘은 전반적으로 대략적인 얘기를 할게요.
 
 
& 인천공항에서 짐붙이기.
 저는 JAL을 타고 갔는데요. 기내로 가져가는 것 외에 32kg짜리 두개 붙일 수 있더군요.
전 41키로정도 나왔어요. 둘다 합해서.(한개당 무게가 32키로가 넘으면 안되요;;)
 
뉴욕은 물가가 비싼곳이라고 귀가 따갑게 들었던 터라....
 
옷가지는 물론, 양말까지 잔뜩 챙겨왔어요.
 
심지어는 메니큐어랑, 리무버까지.... 영어책도 좀 챙겨왔는데
 
한글로 된 영어책이 이곳에선 구하기 힘들거 같아서..... 5권이나 가져왔는데....
 
한인타운에 가니까 고려서점이라고 완전, 한국서점인거예요. 물론, 한국에서 사서 오시면
 
더욱 저렴해요(여긴 책도 좀 비싸더라구요)
 
요즘 세일기간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여기저기서 세일을 하고 있더라구요. 옷 좀 덜챙겨왔어도
 
괜찮았을거 같다는 후회중.....
 
아직 일주일도 안지내보았지만요, 식당의 음식, 책(종이), 집세 등등이 비싼거 같고요
 
옷이나 신발, 속옷, 스타벅스커피같은건 이곳이 더 저렴해요. 세일도 많이 하는거 같고.
 
* 스타벅스 커피 이야기도 다음번에 좀더 자세히 해드릴게요.
 
아직 오랜기간 살진 않았기 때문에 '뭘 가져오고, 뭘 가져오지마라!'라는 더 세세한 이야기는 차츰 하도록 할게요.
 
& 픽업
 
공항에서 짐을 찾고 카트를 찾고있었는데요 우리나라는 무료...인데, 뉴욕은 3달러를 기계에 넣어야만
 
카트를 끌고나올 수 있더라구요.
 
나중에 저는 그냥 왔는데 보증금식으로 3달러를 받은건지, 정말 이용하는데 3달라를 받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카트를 끌고 밖으로 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맞이해주죠,
 
저는 엠바씨 픽업서비스를 약...14만원가량 돈을 내고 신청했었는데요.
 
아저씨를 찾느라 약간 돌아다녔어요.
 
나와서 공간이 그렇게 넓지는 않았는데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요.
 
아저씨는 따로 엠바씨라고 적혀있는 종이는 아니었지만 제 이름과 다른사람들 이름을 적어놓은 종이를 들고
 
계셨어요. 공항에서 만난 두명의 한국인, 저. 이렇게 모두 3명의 한국인이 만나서 BMW였던 차를 타고 기숙사로 왔습니다.
 
픽업해주신 분이 성격도 좋으시고 친절하셔서 어느지역은 좀 위험한거 같다, 뉴욕은 어떤 도시다, 라고 간략하게
 
말씀도 해주시더군요.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약 한시간동안 맨하튼으로 왔습니다.
 
& 기숙사.
엠바씨는 맨하튼 스쿨 오브 뮤직과 기숙사를 쉐어하는데 여름엔 조금 더 요금이 붙어서 많이 비싸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치만 처음에 뉴욕에 아는 사람도 없고, 로비에 24시간 경비해주시는 분도 있고 학생들도 만날 수 있으니까
 
한두달 정도 사시기엔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싱글룸을 선택해서 더 비쌌는데, 일단 경치는 아주 끝내줘요. 옆에 허드슨 강도 보이고
 
멋진 건물도 보이네요. 책상과 침대, 스탠드, 서랍장, 옷장, 에어컨이 있는데
 
미국은 신발 신고 생활하시는거 알죠?
 
아주 넓다고 생각될정도로 여유있답니다. 두명이 쓰는 방도 가봤는데 거기도 마찬가지로 더 넓더라구요. 있을건
싱글룸과 똑같이 인원수대로 있구요.
 
샤워가 공동이라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요. 안전하고,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해요.
 
지하철 역도 걸어서 5~10분안이면 도착해요. 그런데 이곳부터 할렘이 시작된다고 들었는데
 
전혀 그사실을 모를정도로 안전한거 같아요. 역주변에 비교적 큰 슈퍼랑 스시집이랑 레스토랑, 맥도널드도 있구요.
 
지하철 역 내부

생각보다 안전하고,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또 생각보다 깨끗하고요.

이곳은 유명한 패션스쿨중 하나인 FIT, 바로 옆에 엠바씨가 위치하고 있죠.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예요. 학원에서는 10~15분정도 걸리더라구요.

30일날 길거리에서 무슨 퍼레이드가 있었는데 정확한건 모르겠지만....

자세히 보면 훈훈하다는..^^;

아직 적응기간이라 많은 정보는 못드렸네요.

다음편은, 학원에서 사진도 좀 찍고 해서 ....

엠바씨 학원, 핸드폰과 계좌 만들기를 준비할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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