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에서는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
다운타운 안에서도 도로가 워낙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서
큰 충격없이 어디서든 탈 수 있구요,
저희집앞의 SEAPORT VILLAGE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언제나 모여서 같이 스케이트보드를 즐기고 있습니다
조그만 꼬맹이들도 실력이 장난이 아니구요,
여자아이들도 굉장히 실력이 뛰어나서 쉽게 생각했다간 큰코다칩니다 ㅎ
저야뭐, 아직 슈퍼비기너 수준이라서 할말 없지요 ㅋㅋ

물론 미국에 온 첫번째 목적은 영어공부를 하기위함이지만,
이곳의 문화를 이해하는것도 중요하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곳사람들의 취미생활을 함께하는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열심히하는것이 중요하지요!! ㅋ

오늘의 주제는 저의 새로운취미 입니다

바로 스케이트보드 인데요,
지난번 교환, 환불에관한 글을 올렸을때의 그 스케이트보드 입니다
이곳에 처음왔을때 한국에서가져온 가장 큰 취미는
역시나 사진찍는것 이었구요,
이곳에서 좀더 새로운것에 도전해보려고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지금의 저에게 스케이트보드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등하교를 함께하는 하나의 교통수단이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되었지요
생각이상의 짜릿함을 느낄수도 있구요,
조금씩 나아지는 실력을 느끼면서
이곳 미국에서 영어말고 다른것도 늘려간다는게 기쁩니다 ㅎ
당연히 영어공부가 최우선인것은 말할것도 없지만요 ㅎ

제가 미국에 처음왔을때는 카메라를 자주 들고다녀서,
(물론 지금도 자주 들고다니지만,)
저의 이름을 잘 모르던 아이들이나 선생님 사이에서는
전, 카메라를 자주 들고다니는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학생이었구요,
지금은 거기에 보드를 매일 타고다니는 학생이라는
꼬리표가 하나 더 붙었습니다
그러고나서 몇명정도 보드를타는 한국학생이 늘었는데요,
솔직히,
저랑 제 하우스메이트 말고는 대부분 흥미를 잃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