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온지 한달이 넘을때까지, 제 머릿속에서 가장 많이 생각났던 건 바로,

'혼자'라는 거에요ㅋㅋ

웬지 왕따같아 보이고 좀 슬퍼(?)보이기도 하지만 ㅋㅋ

여기선 아무래도 혼자서 무언가를 한다는게 더 좋을때가 많은 거 같기도 해요 ㅋㅋ

한국에서는 무조건 뭘 하든간에 친구랑 같이 하는게 더좋고 그랬는데,

여기 와서는 저도 꽤 변한것 같기도 해요 ㅋㅋ

혼자서 밥먹거나 혼자서 공원같은곳에 가서 책을 본다던지,

여기는 또 혼자밥먹는 사람보고 이상하게 보거나 하지 않거든요 ㅋㅋㅋ

우리나라는 왜, 혼자 밥먹으면 특히 여자, 좀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있잖아요 ㅋ

그런데 여긴 뭐, 서로 신경 안쓰니까 혼자라는 것이 되게 익숙해 지게끔 만드는 거 같아요 ㅋㅋ

매일매일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다닐수도 없는 지경이라,

나름 여기서 지낸지 한달 넘어가는데 혼자서 지내는것에 익숙해져서 이젠 그게 더 좋아져버리는것 같기도 해요 ㅋㅋ

도서관에도, 혼자 가서 공부한다던지

공원에 가서 혼자서 책읽고, 배고프면 가서 밥먹고,

걷다가 다리아프면 계단이나 의자보이는곳에 앉아서 좀 쉬다가,

사진 찍고 싶은 곳 있으면 마음대로 사진 찍고, ㅎㅎ

그냥 제일 좋은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니까 공부하기에도 좀 더 편하다는거에요 ㅋㅋ

전 뭐 여기 공부하러 왔으니까~ ㅋㅋ

아무래도 친구 있으면, [물론 외국친구 있으면 회화공부도 나름 되고 좋죠~ ㅋㅋ] 좀 더 놀고싶고,,ㅋㅋ 그런 게 있잖아요 ㅋㅋ

빨리 날씨가 좀 더 풀려서, 공원에 앉아있어도 쌀쌀함을 안느끼게끔 됐으면 좋겠어요 ㅋㅋ

날씨 좋은 날, 센트럴파크에 가서 책도 보고 공부도 좀 하고 ㅋㅋ

그래도 아직까지 좀 불편한 건,,!

전 셀카를 잘 못찍기 때문에 제가 박힌 사진을 잘 못찍는다는거 정도? ㅋㅋ

외국인들한테 매번 부탁하기도 쉽지 않다는거 ! ㅋㅋ

그래도 뭐, 맨날 혼자다니는 것도 아니니까요 ㅋㅋ

여러분들도 여기 오실 때, 가끔은 혼자서 다니는 것에 대해서 익숙해질 필요가 있을거에요 ㅋㅋ

좋은하루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