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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GV어학원 - 나만의 공부방법

이름 : 진이111
작성일 : 2015-11-19
조회수 : 1337
추천수 : 0

어학연수를 오기 전 캐나다에서 어떻게 영어공부를 할까 많이 생각을 하였다.
주변에서 흔히 말하는 방법들은 주로 외국인친구들과 친해지기,
미국드라마나 영국드라마 자막 없이 보기, 티처들과 친해지기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내가 지금 영어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도움을 받은 방법은 바로 미국드라마 보기이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자막 없이 보는 것이 아니라 영어자막과 한글자막이 함께 있는 드라마를 골라 보고있다.
미국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뭔가 내가배우는 영어보다 훨씬 간단하고 자주 쓰는 표현들을 많이 익힐 수가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또 한 가지 영어에는 수많은 Idiom들이 있는데 미드를 보면서 많은 idiom 들을 습득한 것 같다.
그리고 미드를 보는 배우는 것만으로는 쉽게 까먹을 수가 있기 때문에 드라마를 보는 내내 연필과 노트를 가지고 메모를 하며 보는 편이다
지금까지 미국드라마 2편과 영국드라마 1편을 영어자막과 한글자막을 동시에 한번 씩 봤는데 이제부터는 같은 드라마를 아무런 자막 없이 볼 차례인 것 같다.
아무래도 영어자막이 있을 때에는 듣기 공부를 한다기보다는
그래머 공부를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최근들어 나의 리스닝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이제부터는 리스닝을 중심으로 공부를 할 계획이다.

두 번째, 외국인들과 친해지면서 영어실력을 쌓는 방법은
정말 실질적으로 내가 영어를 많이 쓸 수 있기 때문에 잘만하면 영어실력을 가자 효율적으로 올릴 수 있다.
하지만 나도 영어를 못하는데 나보다 영어를 더 못하는 외국인 친구들과 친해지면 서로 답답해하고 무엇보다 재미가 없다..
하지만 정말정말 스키핑실력을 쌓는 데에는 서로서로 윈윈할 수 있는 외국인친구들과 친해지기 방법이 가장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영어를 많이 쓰다보면 느끼겠지만 내가 쓰는 영어는 한정적이고 쓰는 표현만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경향이있다.
왜냐면 같은 뜻이라더라도 몇 가지 다른 표현들이 있는데 내가 쓰는 표현이 스스로 익숙해 지기 때문이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는 필리핀 학원에서 받은 ESP라는 책을 들고와 주말마다 공부를 하고있다.

한국을 떠나기 전, 절대 캐나다에서 도서관에 가지마라,
캐나다에서는 많이 놀고 여행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라는 교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있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도 도서관에 가지 않으면 내 실력이 늘지 않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