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다녀오면 늘 하는 하루일과의 마무리는 YMCA.

보통 필라테스나 파워스탭,수영을 이용하는데

오늘은 특별히 들어보지않았던 '싸이클핏'을 들어봤다.

필라테스와 요가와도 같이 일정 인원이 정해져있어서,

코인을 받고 들어가야하는데,

보통 필라테스같은 경우는 경쟁이 몹시 치열하여 40분정도는 일찍와서

코인을 주는 카운터에서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

싸이클핏을 그정도는 아니여서

수업이 조금 지난 시간이였지만 카운터에가서 손쉽게 코인을 받을 수 있었다.

 수업마다, 요일마다 색깔이 바뀐다.

그 수업을 듣는다는 증거로 구분해둔건데,

만약 그 수업에 인원이 미달인 상태에서 코인을 챙기지않았다면 괜찮지만

아마 풀상태에서 코인을 받지않으면 쫓겨나지 않을까..싶다.

싸이클핏 수업을 받던 장소.

사람들이 많아서 제대로 찍진못했지만

사진보이는 기준으로 왼쪽에는 마주보겠끔 해서

선생님이 타시고 , 보이는 부분엔 모두다 회원들이 이용한다.

싸이클핏은 말그대로 싸이클을 타고 하는데 보통 한시간으로 진행된다.

클럽음악같이 빵빵하고 크게 틀어놓고,

기어를 조절하면서 빨리달렸다가 천천히 달렸다가

앉았다가 일어섰다가를 반복하면서 타게되는데,

....이곳에서 받았었던 그 어떤 운동보다 가장힘들었다.

신나긴하는데 무엇보다 안장이 딱딱해서 엉덩이부분이 몹시힘들었고,

자전거를 나름 잘 탄다고 생각했는데도, 다리가 터져나갈 정도로 힘들었다.

그래도 땀 뻘뻘흘려가면서 운동을 끝내고 나니 뿌듯한 마음이 생기긴했지만

아마도 나는 두번은 이 수업을 듣지않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