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론 야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콜론야시장은 모르고있었고 갈 생각도없었습니다 .

우연치않게 아얄라몰에서 지프니타고 학원까지 가보자! 해서 시작되었죠 ㅋㅋ

우선 아얄라에서 학원까지 가려면 2번을 갈아타야된다고 해서 중간에 내린데가 콜론이였던 것이였습니다!.

사전정보는 없었지만...위험한 로컬의 느낌이.. 확들었습니다. 날이 저녁때쯤이라 어둑어둑하고 복작복작했습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뒤로들쳐매고있던 가방과 매고있던 힙썍을 앞으로 고쳐매기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얄라를 들려 돈도뽑고 지갑이 빵빵한 상태라 불안함은 여전했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 온터 구경이라도 하고가자! 해서 잠깐만 구경하다 가기로했습니다.

콜론 야시장은 활기가 넘치고, 한국인들도 많이있었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차고다니던 이니셜 팔찌가

여기서 했던건지 유명한 가게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먼저 팔찌를 하나씩 하기로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래기다렸어요.

어느 한국사람이 대량으로 주문해서 다 기다리고 .......그도그럴것이 너무 저렴했습니다.

어찌저찌 기달려서 팔찌를 사고 구경을 하는데 브랜드신발을 헐값에 팔고있었습니댱 .

물론 짝퉁이란걸 알고있지만 퀄리티도 좋고 보기에는 별반 다를게없어서 하나사고싶었지만 남자사이즈밖에없어서

아쉽게도 못샀습니다... 야시장은 한길로 쭈욱 되어있는 구조인데. 한가게씩 멈춰서 구경할려고하면 뒷사람이 못움직여서 불편했습니다. 길도 비좁아서 덥고 찝찝하고 ...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경을 끝까지 했어요! 이유는! 너무 싸니까 ㅠㅠ

아얄라에서 봤던 귀걸이, 팔찌, 등등 기념품따위도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팔고있었습니다!!

이제 기념품살때는 콜론시장에 오기로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가이사노도있고 여러 큰 몰도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요.

저도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마음에드는 안경이있어서 단돈50페소주고 구입! 원래는 선글라스지만 테가 이뻐서 알맹이만 빼고 끼고다닐려고 샀습니다 ㅋㅋ한시간반쯤 둘러보니 어느새 한바뀌를 다돌았더라구요. 무사히 가방도지키고! 다시 지프니를 갈아타려

버스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필리핀의 문제점중에 하나가 교통문제인데 아무리 찾아도 큰도로가 안나와서 길거리 가드한테물어봐서

정류장을 찾았는데 따부녹 가는 걸 몰라서 필리피노한테 도와달라구해서 무사히 잘 타구왔어요~ 도움받는내내 불안함이있었지만

다행이도 착한 사람을 만나서 친절히 대해주셨어욬ㅋ 그때시간이 9시쯤이였는데 잘못됐으면 큰일날뻔 했죠 ㅋㅋ

어두워서 그랬는지 낯선 지역이라 그랬는지 길찾기가 어려웠어요~ 처음에는 정보를 좀 알고가시는게 좋을거같아요

필리핀 시장을 느껴보고 싶다면 콜론시장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