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감상 한국사람이 느끼기에는 좋지 않은 곳이지만 바기오 중심거리에 있는 24시간 카페겸 술집입니다.
SM바로 밑에 있는 졸리비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엔 브런치 오후에는 식사 저녁에는 술집으로
하루종일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장본 후 맥주한잔하러 많이 갔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메뉴가 엄청 다양하게 있는데 솔직히 저는 감자튀김과 양파링 밖에 안먹어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감자튀김은 싸고 양도 적당이 있어 괜찮은데 양파링은 양이 조금 적습니다. 맥주랑 가볍게 먹을 안주
원하신다면 감자튀김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마 메뉴에 Fried라고 적혀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또한 이곳에는 맥주 종류가 그리 다양하진 않습니다. 삼미구엘 씨리즈는 다 있는데 레드 홀스나 다른
맥주는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른 해외 맥주들도 팔긴 하는데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분위기나 인테리어는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다른 필리핀 술집들처럼 음악소리가 크기 때문에
조용한 곳을 원하신다면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리도 많고 시킬 수 있는 음식 종류도
많으니 한번쯤 가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