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국에서 살던 곳이 그리 도시가 아니라 밤하늘에 별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필리핀의 밤하늘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별이 잘 보이는 정도가 아니고 벼리 다~~보이는 것 같아요.

정말 조그마한 별까지 다볼 수 있어요! 이 시기에 볼 수 있는 별자리란 별자리를 모두 바기오 밤하늘에 수놓은 듯한 야경이, 한국에 돌아간다면 너무 그리울 것 같아요ㅠㅠ 갈 날이 다가올수록 아쉬움이 커지네요...

오늘도 주말을 맞아 친구들과 맥주한잔하고 학원 옥상에 올라가 별을 즐기던 찰라 갑작스런 폭죽에 모두들 시선 집중!

세션로드쪽인 것 같았는데요, 아마도 flower festival 마지막 날이라 폭죽을 터뜨렸던 것 같네요.ㅎㅎ

다들 한순간에 조용해져서 정신없이 폭죽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네요.^^

  가끔 셀프스터디 끝나고 너무 스트레스 쌓였을 때 가끔 올라와서 별을 바라보며

한숨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 보냅니다.

 한국에선 청승같이 보일수도 있는 행동이 필리핀에선 많은 도움이 되네요ㅠㅠ....

 8주차를 맞기 위한 주말. 오늘도 스트레스를 모놀 야경에 띄워 보냈네요.

마지막 한주! 힘차게 보내가 귀국할 수 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