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 유명한 관광지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곳은 바로 카모테스 섬인데요,
세부시티에서 차로 약 1시간, 배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살짝 먼 곳에 속합니다.
하지만 세부와 멀리 떨어진 덕분에 섬이 발전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남아있다는게 큰 장점입니다.
오염되지 않은 바다와 비포장도로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가게 되었는데요,
삼시세끼의 식사와 여러 관광지투어, 숙박비 포함해서
3천 페소 정도에 갔습니다.

먼저 배를 타고 섬에 도착해서 지프니를 타고 다이빙하는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5미터 정도의 다이빙대가 있는 곳이구요 뒷편에는 바다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동굴 수영인데요 동굴로 내려가면 물이 고인 곳이 있는데 수심이 꽤 깊어서 재밌게 놀 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포츠중에 조정이라고 아세요? 그 거랑 비슷한 노젓는 보트를 타고 일정이 마감됐습니다.
저는 카모테스가 기대에는 살짝 못 미쳤다고 생각되지만 바다를 좋아하시고 밤에 정말 많은 별을 보고 싶은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