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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기오 TALK] 처음부터 끝까지 고마운 필자닷컴 & 나의 첫 어학연수
  • 이름 : 으나
  • 작성일 : 2017-01-05
  • 조회수 : 4047
  • 추천수 : 0
 
 

** 필리핀 바기오 지역 이래서 선택했다!
 
  1. 날씨.
내가 가는 시기는 우기가 끝난 시기고, 바기오는 필리핀에서 선선한 날씨를 가지고 있다.
더우면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내 성격을 생각해서 바기오를 선택했는데 마닐라에서 거리가 있는 것을 제외하면
정말로 살기 좋은 날씨인 것 같다. 낮에는 반팔을 입고, 저녁에는 약간 쌀쌀해서 겉옷을 입는 정도이다.
일교차가 조금 심하니, 그래도 두꺼운 옷도 필요하다.
 
 2. 치안
 우선, 바기오 치안은 다른 필리핀 지역에 비해서 안전하다고 들었다. 마닐라의 치안 같은 경우는 수도인데도 위험하다고 들었다.
이런 이유로 바기오를 선택했다고, 위험하지 않다고 잘 말씀 드렸더니 부모님도 안심하고 보내주시겠다고 한 큰 이유이기도 하다.
 

** 2달이 지난 지금 필리핀 연수 효과
 
“저 정말로 영어로 한마디도 못하는데 외국인 티쳐랑 수업을 듣는게 가능한가요?”
 
 매니저님과 처음 상담할 때 묻고, 떠나기 전에 또 물었던 질문이다.
정말로 영어로는 자기소개 정도 겨우겨우 하는 실력을 가지고 간다는 게 너무 불안해서 물어봤었다.
하지만 2달이 지난 지금,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원어민 티쳐나,
외국인 친구들과도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완전히 능숙하지도 않고 때때로는 되묻지만, 그리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오직 여기서 3개월로 영어를 끝낼 생각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곳에서의 3개월은 내 영어 인생에 정말 중요한 모티브가 되어 주었다!
 
(매일매일 외우던 문법 패턴)
 
 
 
** 내가 추천하는 여행지<아신>
 
 
 
 2달 동안 바기오에서 연수 하면서 갔던 여행지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은 아신이었다.
아신은 바기오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수영장이다. 높이별로 풀장이 6개가 있다.
아기들이 놀 수 있는 정말 얕은 풀장부터 시작해서 가장 큰 풀장은 가장 깊은 풀장으로 6피트가 넘는다!
그래서 다이빙도 가능했다. 또한 풀장마다 미끄럼틀도 있어서 정말 재밌다.
그리고 한 팀당 개인적인 방갈로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뭘 먹거나, 쉬거나 할 때 정말 좋다.
샤워실도 그만하면 깨끗하고 넓은 편이다. 가장 좋은 점은 산들 사이에 둘러쌓여 있어서 경치도 정말 좋고, 공기도 깨끗하다.
물도 깨끗하고. 놀다가 추울때는 온천으로 가서 몸을 녹일 수도 있다. 필리핀은 늘 여름이고,
언제나 수영장에 갈 수 있어서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붐비지 않아서 좋았다, 어른 기준으로 한 사람 당 입장료는 100페소,
우리의 경우는 지프니를 빌려서 타고 갔기 때문에 왕복 한사람당 200페소, 식비와 기타등등 300페소로 한 사람당 딱 500페소로 갔다.
당일치기로 가기 정말 좋은 곳이다. 정말 추천한다!

 - 입장료 : 100페소
 - 교통비 : 200페소
 - 식비, 등등 : 300페소
 - 준비물 : 수영복or반팔, 반바지!(긴발, 긴바지 안됨)
 
** TALK ACADEMY 에서의 첫날 하루 일과(레벨 테스트)
 
1) 양코센터
 
오리엔테이션은 그 전에 들었는데, 지켜야 될 규정들에 대해 강조해서 말씀해주신다.
(예를 들면 EOP, ID카드, 단어시험, 나이트 클래스, 외출과 통금 등등)
처음에는 정말 긴장하고 지켰는데, 생활에 녹아들다보면 자연스럽게 지킬 수 있는 기본적인 것들이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크게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다. 한국에서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서 제때 못 일어날거라고 걱정했는데 아니었다.
7시에 일층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본격적인 수업 전에 레벨테스트를 봤다. 테스트는 8시부터~10시30분까지로 예정 되어 있고,
그 시간에 맞게 끝난다.
 


* Speaking
갑자기 시험이 시작된다. 랜덤 티쳐와 1:1 테스트. 간단하게 어디서 왔는지,
가족은 몇 명인지, 전공은 무엇인지를 물어본다. 그리고 체크리스트에 체크하는데
“What's your name?" 이라는 질문을 하고,
1. Cindy (1점)
2. I'm Cindy (2점)
3. My name is Cindy (3점)
이런 식으로 점수를 매기는 것 같다. 바로 대답하지 않아도 되니까, 한번 더
생각해서 대답하는게 좋을 것 같다. 이때 조금 어색한데 금방 끝난다!
 
* Writing
가족에 대해서 질문을 적어놓고 작문. 짧은 작문이 5개정도이고,
뒷면에 가족에 대한 긴 작문을 또 하라고 한다.
 
* Reading
우리나라 독해시험이랑 똑같다. 시사 글 같은걸 써놓고 읽고 주제를 찾는 식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시간이 모자라서 각 문제마다의 T/F 문제는 다 풀지 못했다.
 
* Grammar
토익 공부를 좀 해서 그런지 처음에는 좀 쉽네? 하다가 뒤로 갈수록 어려워졌다.
그리고 각각의 영어 용어 이름을 알아야 문제 풀이가 가능하다.
명사 noun, 동사 verds, 대명사 Pronouns,
형용사 adjectives, 부사 adverb, 관사 articles
감탄사 interjections, 접속사 conjunctions, 전치사 prepositioms
 
* Listening.
토익 part 3같은 Script를 중간중간 빈칸으로 비워놓고 세 번 들려주면서
빈칸을 채우는 식이었다. 막 어려운 대화는 아니지만 구멍이 뻥뻥 있었다.
 
* 패턴
문장을 주고 S-V-O-C로 구분하는 문제가 거의 주류인데, 생각보다 잘 안풀렸다.
한번도 한국에서 이런식으로 시험을 쳐 본적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패턴은 비기너 레벨이 나오기도 했다.
 
* 결론 : I'm a beginner.
2) ENE센터
 
  이앤이 센터 레벨테스트는 정말로 간단했다. 내가 토익을 선택했기 때문에 구토익 한 셋트를 혼자 치는 걸로 시험을 대신했다.
그리고 나중에 티쳐 들이 전부 이 성적을 보고 어떤 부분이 약하고, 어떤 부분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지 알려주신다.
 
  오티의 경우에도 양코 센터와 대부분의 규정은 같았다.(아무래도 같은 회사이기 때문에) 하지만 이앤이 센터의 경우,
양코센터에 비해서 사람 수가 적기 때문에 ID카드를 걸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EOP ZOME도 없다.
그리고 ESL 학생의 경우, 통금이 12시로 양코센터보다 2시간 정도 길다는 점이 달랐다.
 
(바뀐 내 시간표)
 
 
이렇게 자세히 쓴 이유는 한국인 특성상 레벨 테스트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나 진짜 영어 못하는데 어떻게 하나.” “점수가 너무 낮게 나오면 부끄러워서 어쩌나.” 등등
걱정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렇게 자세한 정보가 있으면 준비도 조금 할 수 있고 편한 마음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준비했다.
 

** 필자닷컴을 통해 연수하면 좋은 점
 
1. 많고 많은 유학원 중에서 필자 닷컴을 선택 한 이유.
 
  솔직히 처음에는 집이 부산이고 가까운 곳이 서면이라서, 인터넷에 그냥 “부산 서면 유학원”을 검색했다.
파워링크에 뜨는 다섯 군데 전화번호를 다 메모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전화해서 그 다음날 이틀치 상담 예약을 잡았다.
진심으로 유학이고, 어학연수고 아는 게 하나도 없어서 처음으로 간 유학원에서는 몇 달 가실 거에요? 어떤 코스로 하실거에요?
하고 물으면 몇 달 정도 가나요? 어떤 코스가 있나요? 라고 되물었다. 생각보다 유학원 상담은 길어서, 한 유학원 당 짧으면 1시간,
길면 2시간 까지 걸렸다. 그렇게 네군데, 1시간 30분씩만 잡아도 6시간이나 되는 상담을 듣고 나니,
이제 유학원이 대충 어느 학원을 추천해주고, 어느 지역을 추천하고,
몇 달을 얘기하는지 다 알 만큼 아는 상태에서 다섯 번째인 필자 닷컴을 방문했고, 마지막으로 방문 한 곳이기도 하다.
 
  첫번째로 우선은 상담이 심플하고 사실적이었다. 부산 서면점 김주희 매니저님이 상담을 해 주셨는데 매니저님도 필리핀 어학연수를
다녀온 얘기를 해 주시면서, 정말 팩트만 말씀 해 주셨다.
그 당시, 지역은 이미 바기오로 정한 상태였지만, 기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내 고민을 들어주시더니,
타당한 이유를 들어서 바로 몇 개월! 하고 추천을 해 주셨다.
다섯 번의 상담을 받으면서 단 한 번도 학원의 실사 사진을 보여 준 유학원이 없었는데,
바로 실사 사진을 보여주시면서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도착해서 보니 정말로 똑같았다.
 
  두번째로 많은 혜택이 있다. 사실 어학원 가격은 다 똑같았다. 그리고 유학원에서 제시하는 혜택들이 있었지만,
그렇게 혹할만한 것이 없었고 어딜가나 똑같았다. 하지만 필자에서는 애초에 총 비용을 뽑으면서 혜택까지 한큐에 볼 수 있게 해줬다.
그리고 진심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혜택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혜택 세가지는 1) 필자 라운지 이용권 2) 전화영어 신청 3) 파워장학금 혜택이었다.
약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정말로 나는 혜택을 보고 결정했다. 가장 이득이 될 만한 것을 보고 선택하는 것은 당연하다.
 

2. 필자를 통해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만족하는 이유
 
  첫 번째는 한국에 계신 매니저님이다. 사소한 문제부터, 큰 문제까지 든든한 마음으로 언제든지 물어보고 바로 답변을 받을 수 있어서 좋다.
솔직히 여기에서 지내면서 별 일 없었는데 한번은 내가 병원에 갈 일이 생겼다.
정말로 심한 목감기로 고생하던 중에, 열까지 나는 상황에서 병원을 안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병원가기 전에, 매니저님께 “병원가려고 하는데 보험 받으려면 어떤 서류가 필요한가요?” 라고 물었는데
폭풍 걱정과 함께 정말로 바로 답장을 해 주셨다. 그래서 바로 병원에 가서 꼼꼼하게 서류를 잘 챙겨 올 수 있었다.
그리고 학원 내에서 어떤 문제나, 불만이 생기면 내가 직접 말 할 필요 없이, 필자를 통해서 말 할 수 있어서 부담되지 않고 좋다.
나 같은 경우는 마지막 달은 이앤이 센터에서 공부하고 싶었는데, 그 일도 매니저님께 연락 드려서 바로 처리해 주셨다.
정말 한국과 필리핀은 먼데, 필자 매니저님은 언제나 옆에서 케어해주시는 것 같다.
 
  두 번째는 필자 라운지이다. 처음에 필자 라운지 갔을 때 시설이 너무 좋아서 놀랬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음식도 정말로 맛있고,
정말 너무 친절하셔서 너무 감사했다. 정말 계속해서 든든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아무래도 바기오에 대해서 많은 걸 조사하거나,
미리 알고 계셔서 부담 없이 물어 볼 수 있고, 라운지 안에서 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나는 3달이 끝나고 마닐라에서 2,3일정도 여행을 할 예정이라서, 지금 계획을 짜고 있다. 지금 계획을 짜면서 느낀 건데,
나는 필자인이기 때문에 마닐라 필자 라운지 게스트를 이용하면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정말 아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정말 고마워요 필자!
 
 다음에 또 어학연수를 하게 된다면, 지인이 어학연수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더 물어볼것도 없이 필자를 추천할 의향이 있고,
덕분에 무사히 어학연수 잘 하고 있어요! 남은 한달도 무사히 잘 보내고 싶어요!
 
(아래 사진은 필자라운지, 김치찌개 정식&피자이벤트!)
 
 
 
임택 (2017-01-05 18:1)
와우 ㅎㅎ 피자 대박 커요 ㅎㅎㅎ 라운지에서 맘껏먹을수있는게 진짜 ㅠ 연수생의 최고행복인듯해여 ㅠ
상수리 (2017-01-05 18:3)
연수효과 유지하려면 역시 전화영어가 전 좋았던거 같네요
오오 (2017-01-05 18:5)
피자진짜맛나겟네요 ㅠㅠ
북북 (2017-01-05 18:5)
전 레벨테스트받고 좌절하는거 아닐지 ㅜㅜ ㅋㅋㅋ
추추♡ (2017-01-05 18:5)
아신 멋지네요 ㅎㅎ 피자가... 침꿀꺽! ㅎㅎㅎ
지연님 (2017-01-05 19:0)
열심히 읽으면서 내려왔는데 피자 사진보는순간 읽은게 머릿속에서 확 사라져버렸어요..ㅋㅋ
이찌방투 (2017-01-05 19:0)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하네요~
은서 (2017-01-05 19:0)
음식 완전 맛있어보이네요~~~
qhdWkd (2017-01-05 19:0)
우와~한국서도 저렇게 먹기 힘들텐데 ㅋㅋ 필자 정말 끝내주네요 ㅎㅎ
마리 (2017-01-05 19:0)
레벨테스트 상세하게 적어주셨네요!ㅋ
ELLY (2017-01-05 19:1)
바기오도 조용하게 공부하기 좋을 것 같네용!!
DHDH (2017-01-05 19:2)
오오 피자......오늘 저녁은 피자네요ㅎㅎㅎㅎ 짱이당
아리아 (2017-01-05 19:2)
바기오에~ 아신 이라는곳이 있다니~꼭 가보고 싶네요~
썽이 (2017-01-05 19:3)
큭.. 레벨테스트. 저도 아마 비기너 ㅋㅋ
레벨 (2017-01-05 20:0)
아신~ 꼭 가봐야겠어요 안춥나봐요
라미 (2017-01-05 20:2)
필자라운지 음식 비주얼 끝장이네요ㅎ
ABCD (2017-01-05 22:0)
이노무 영어 참 속썩이네요ㅋㅋ
연수 생활 잘 봤습니다.
저도 한번 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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