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홈스테이 주인이 한국재료들을 많이 사주는 바람에 해 먹을게 너무 많아서 행복하다...

그래서 집에 전화 거는 횟수도 많아 졌다....안부가 아니라 음식 어떻게 만드냐고..^^

곰국을 끓이는 경지까지 이르렀으니....왠만한건 이제 뭐...그냥 한다..ㅎㅎ

전번 주말에는 남은 재료들을 어떻게 처분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김밥을 만들기로 했다...

재료는 만치만 그래도 필요한 기본 재료들...단무지와 발을 사고....만들기 시작...

4시간 여만에 끝이난 김밥 만들기 놀이...

다들 놀러 다니느라 바쁠 주말에 나는 요리하면서 집에서 논다...

집주인과 이것저것 의논 하고 한국요리를 어떻게 만드는지 가르쳐 주면서 주방에서 쓴는

영어들도 많이 배웠다....

" 음식을 재워두다...숙성시키다..." 이런것들...ㅎㅎ 한국말 참 애매모호 하다..^^*

4시간 동안 만듬 김밥 10줄 남짓을 저녁한끼로 동이 났지만 다들 맛있다고 또 해달라고 했다...

허나...다신 하고 싶지 않다..너무 힘들다..^^* 가끔 혼자 해 먹어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