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식 포드자동차 입니다
앞부분의 본넷을 열어서 엔진의 구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자동차들이 어찌나 관리가 잘 되어있던지,.
반짝반짝 윤이나서 제 얼굴이 보일 정도였습니다

꽤나 넓다고 생각하는 씨포트빌리지의 잔디밭에
무려 수십대( 적어도 60대는 넘어보였음) 의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그것도 보통자동차가 아닌 대부분이 스포츠카와 클래식자동차들
전 이게 웬 횡제냐 싶어서 미친듯이 구경하기 시작했지요
우연히 한두대 보기도힘든 클래식 자동차들이 끝없이 주차되어 있는걸보니
그냥 이유없는 웃음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ㅎ
그리고 오랜만에 카메라도 들고나간지라
마구마구 사진을 찍어댔지요 ㅎㅎ

기본적으로 1930년대부터 거의 100년이넘는 자동차들도 보였구요,
세발자동차도, 미니자동차도 볼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의 아저씨께서 열심히 닦고있는 자동차는
1913년식 포드사의 PIE WAGON 입니다
왜 자동차이름이 파이웨건이냐고 물었더니,
그 시절에 파이를 배달하던 자동차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로 차 뒤에는 파이를 실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ㅎ

늘씬한 스포츠카들 입니다 ㅋ
저중에 한대만 가질수있다면, 이라는 생각을 잠시했지요 ㅋ
역시 사나이의 로망이란,
도로와 하나가 될수있는 늘씬한 스포츠자동차와
심장까지 느껴지는 엔진소리가 아닐까요 ㅎ

오랜만에 외출을해서 꽤나 운이 좋았습니다
평소에 관심있던 이런저런 자동차들도 구경하고
좋은날씨에 기분까지 좋았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