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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윌리엄스버그의 강추 !! 레스토랑
  • 이름 : aksu
  • 작성일 : 2008-07-30
  • 조회수 : 1456
  • 추천수 : 0
지난주 남주언니랑 윌리엄스 버그를 갔을때 들른 레스토랑이 있다. 사실 그날 나는 오후하루중일과
 
밤을 윌리엄스 버그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두군데 레스토랑을 갔었는데, 한군데는
 
저번 엑티브티로 갔던 sea라는 레스토랑으로, 6st에서 강쪽으로 걸어들어가다보면 왼쪽에 있다
 
타이푸드 레스토랑으로 런치때가면 정말싼가격에 에피타이저까지 포함되어서 먹을수가 있는데
 
들어가면 입구에 커다란 연못과 불상이 있고 이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그네도 있다.
 
그리고 저번에 갔을때 하마터면 못찾을뻔한 화장실도 인상적인데, 큰기둥이 4개있는줄 알았는데
 
그게 전부다 화장실이었줄이야, 누군가가 말해줘서 알아던 화장실 ㅋㅋ
 
타이푸드하면 전부 팟타이를 생각하는데, 팟타이에 너무나 질린 나는 거기가서 베즈테리언 요리를 먹었다
 
근데 생각외로 너무 맛있는것이였다. 미국에는 은근히 베즈테리언이 많은데 그렇다고 그들이 다 날씬한건 아니다
 
그들은 단지 고기만 안먹을뿐 단 치즈케익이니, 초콜렛이니 너무 잘먹기때문이다.
 
암튼 그렇게 맘에 든는 요리와 함께 착한가격을 내고 나왔던 sea는 이스트 빌리지에 있는 klung이라는
 
타이푸드 음식점과 비슷하다. 분위기도 세련됐고, 착한가격에다가, 그런데 이스트빌리지의 klung은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는 단점이 있어 꼭 예약을 하고 가길 ^^
 
그리고 저녁에 간곳이 남주언니의 사촌언니가 적극추천해준 레스토랑 monkey town
 
정말 들어가자마자 입을 다물수 없었던곳인데 3st 58 monkey town 이란 주소만 가지고 찾아갔던곳
 
처음에 누군가에게 길을 물었을때 여기서 4블럭정도 걸어가면 강가 끝 바로 앞블럭이라고 했다
 
그리고 덧붙여서는 왼쪽편에 있는데 입구가 창고같으니 절대 놓치지말고 잘살펴보고 가라고 했는데
 
역시나 우리도 58이란 빌딩넘버를 몰랐다면 그냥 지나치고 갈뻔했다. 그곳은 입구쪽에 레스토랑과 바가있고
 
신가한 인테리어로, 꼭 원숭이들이 사는 밀림지역같았다. 그리고 안쪽에 신기한 레스토랑 !!
 
영화를 보면서 밥을 먹을수 있다는 남주언니 사촌언니의 추천으로 예약을 하고 갔다. 영화상영은 7시반과 10시 있다고해서
 
7시반에 갔는데 들어가는순간, 난 단지 그냥 큰 스크린하나에 테이블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사방면이 스크린으로 되어있고 스크린밑으로 누워서 볼수있게 아주 낮은 소파와 테이블이 사각형 면에 각각 한줄씩
 
놓여있었다. 그리고는 중간에 키보드와 음향조절이 있었는데, 우린 영화를 보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보니 오늘 상영작은 오페라의 유령으로 정말 처음판 영화가 아닌 오페라를 보여주면서 음악은 중간에서
 
직접 상황에 맞춰 연주하는 것이였다. 그리고 중간 화면마다 자막이 커다랗게 따로 나와서, 대사는 그렇게 보고
 
음향만 생생히 직접들을수 있었다. 정말 놀랍지 않은가 ?! 그렇게 하는게 입장료 각사람당 8달러씩 받고
 
음식도 다 맛있었다. 다들 그렇게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으로 되어있었고, 그냥 음료만 마시는 사람도 있었다
 
그날 그날 무슨영화를 상영하는지 홈페이지가면 알수있고, 주말에 갈려면 예약을 하는게 좋겠지^^
 
그래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잊을수 없는 곳이였다
 
이런 레스토랑이 있기 때문에 내가 윌리엄스버그를 사랑하는 이유다.
 
 
 
 
SEA 레스토랑
 
 
 
너무 밝지않아서 아쉽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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