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부 라운지 짱매니저 입니다.

세부에서 가장큰 쇼핑몰 아얄라를 돌다보면...

점심을 먹고 나다고 저녁을 먹고 나가도 어느순간 허기가 집니다..

그만큼 큰 쇼핑몰이죠...

세부에 두달이상은 사셔야 아얄라의 길을 좀 안다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ㅋㅋㅋ

연수생분들...이제 아얄라의 길좀 알겠다~~ 하시면 다들 떠나시죠..ㅎㅎ

짱매니저 일요일 2시쯔음 아얄라를 갔다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약간의 허기짐.....무엇을 많이 먹자니..나중에 저녁을 먹을생각에

먹을까 말까...고민하던중...눈에 띄는 저 간판..

아얄라를 가보셨던 분들은 한번쯤 보셨을 껍니다.

아얄라 1층에 스타벅스 가는쪽 제일 끝집입니다~

짱매니저도 수없이 봤던 간판이지만..은근히 뿜어내는 고급스러운 느낌에 비싸려니 생각하고 들어가지 않았었는데

왠일? 왠일?? 왠일???

저기 보이는 저 메뉴들...

가까이서 보니..가격이 71페소밖에 하질 않습니다. 한국돈으로 1400원 정도..

한국에선 콜라하나값밖에 안되는 돈으로 스파게티와 콜라, 그리고 빵까지 먹을 수 있다니....

궁금하기도 하고 살짝 군침이 돌기도 하고 해서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71페소 짜리가 설마 저렇게 똑같이 나올까...

호기심으로 주문을 하고

가게 분위기 사진도 한장찍고^^

기다리기가 5분정도???

짜잔~!!!! 음식이 나왔습니다.

스파게티는 그냥 무난하구..

빵에서는 필리핀 고유의 향신료 알죠?? 그냄새가 나서 빵은 못먹고

안에 들은 닭고기와 야채 볶은것만 쏙 빼서 먹었답니다.

그래도 1400원의 만찬...

오늘 짱매니저 행복했습니다.

참 이 가게에서 직접 구은듯한 빵도 팔더라구요~

가격은 식빵 하나에 600원 정도 ^^

필리핀 정말 살만하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