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English Fella] 필리핀 어학연수 = 필자, 진짜는 진짜를 알아보는 법! 리얼 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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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English Fella] 필리핀 어학연수 = 필자, 진짜는 진짜를 알아보는 법! 리얼 스토리 공개

이름 : sssakke1
작성일 : 2018-02-22
조회수 : 5221
추천수 : 0

안녕하세요.
간략히 저를 소개부터 하자면 영어공부라고는 제대로 한적이 없었지만, 항상 영어를 하고 싶다는 마음만 갖고 산지 28년.
더 늦기전에, 더 좋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 내가 먼저 외국인에게 말걸기 위해 영어 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영어 공부를 하기로 마음을 잡고, 어디로 가야 할지, 학원은 어디로 가야할지,뭘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더 좋은 시간을 보내기위해 준비한 것들을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고 적어 봅니다.

1. 필리핀 세부 한번 가보자!

저렴한 비용
모두 경제적인 부분을 생각 안할 수 가 없죠.
학원 등록비, 항공비, 생활비 등 많은 지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저렴한 곳을 선택하는게 좋겠죠.
대체적으로 저렴한 물가, 저렴한 항공비, 학원 등록비는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전반적으로 저렴합니다.

안전
공부하러 가는데 위험한 곳으로는 절대 갈수 없죠!
제가 선택할 당시에 주변 사람들이나 부모님 역시 필리핀 위험하다고 걱정 많이 했는데요.
아무래도 여행지다 보니 안전하다고 생각했고 다행히 세부는 안전했습니다.
(물론, 언제나 안전히 자신의 몸을 챙기시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많은 놀거리
개인적으로 한 곳에서만 생활을 하고 답답하게 지내고 싶진 않았습니다.
다른 지역은 외지에 딱 학원만 있다고 하는 곳도 들었는데, 주말에 스트레스를 풀지 않으면 안될것 같았죠.
세부는 다양한 쇼핑센터, 많은 섬들이 존재하고 있어서 언제든지 주말에 즐길 수가 있습니다.

2. 필리핀 어학연수 = 필자

개이득 !! 당일 등록 혜택
기본적으로 금액 할인, 캐쉬백 은 뿌리칠수 없는 유혹 이었습니다. 솔직히 개이득!!
정말 솔직한 이유로 금액 저렴해서 선택했죠 그러고 보니 따라오는 혜택들은 정말 다 꿀 이었습니다.
보라카이 게스트하우스 & 시티투어 & 계곡트래킹 & 아일랜드호핑 무료 이용권은 다른 어디에서도 받을수가 없었습니다.
등록할 때만 해도 무료혜택은 다 이용하려고 마음먹고 왔지만.. 이용 못한게 있어서 아쉽네요.

필자 라운지 & 필자 포인트
솔직히 오기전에 라운지? 필자 포인트? 그게 뭐 얼마나 대단하겠어? 이용 얼마나 하겠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디보다 깔끔하고 럭셔리한 세부 라운지, 항상 기다리고 있는 맛좋은 음식들, 웃으며 반겨주는 매니저님들
포인트로 이용한 맛좋은 음식들, 마중서비스, 필자 티셔츠, 수건, 텀블러 등등
질좋은 물건들은 필자라운지에 다 있었고, 필자 학생이라 구매&이용이 가능했습니다.

파워연수일기 & 장학금
일주일에 3번 연수일기를 쓰고 한달을 채우면 10만원을 준다구요??! 왜.. 왜요?? 아 그냥 쓰고 받을게요!!

생활하면서 용돈 부족할 때가 있을테구요, 여행을 한번 더 가고 싶을때도 있을 텐데요,
매주 연수일기 틈틈이 쓰고 장학금 받고! 조금만 시간을 들이면 좀 더 나은 생활을 할수 있었습니다.
(포인트 아닙니다.. 현금입니다 여러분..!!)

※ Fella2 한국인 학생의 98%는 필자닷컴 학생이었습니다. 간혹 필자학원 아닌 학생들을 보면 어찌나 안쓰럽던지..
그들 눈에서 부러움의 눈빛을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꼭 꼭 필자 선택 하세요!

3. English Fella2

Ⅰ 왜 Fella2??

국적비율
외국 나가서 공부하려는 이유중 하나가 외국인 선생님, 외국인 친구일 것입니다.
공부하러 가서도 한국말 쓰면서 계속 시간보내면 안좋을 것이라 생각 했기에 비율을 고려 했습니다.
대만 > 한국 > 일본 > 기타
솔직히 현재 85%정도가 대만인이구요, 한국, 일본 비슷비슷 해보입니다.
가끔은 한국인이, 가끔은 일본이이 많아지고 적어지고 하고 있습니다.

스파르타 코스
저는 저를 엄격하게 해야 공부를 하는 스타일입니다. 평일에 나가서 놀기 까지하면 제대로 공부를 못할꺼라는건 제가 알고 있었죠.
심지어 레벨 3이하는 토요일 수업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단어와 발음 연습하기 좋은 클래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끔은 답답도 했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Ⅱ 학원 소개

다양한 코스
연수 오기전 제가 궁금했던건 무엇 이었을까 생각을 해보니, 그저 시설이 좋을까.. 하는 생각뿐..
좋은 시설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코스가 있고,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조금 알고 가는것이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Fella2는 PIC-4, PIC-5, TOEIC, IELTS 코스가 준비 되어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PIC-4로 출발은 하지만요, 언제든 코스변경이 가능합니다.
1:1 수업을 더 듣고자 하시면 PIC-5로 변경 하실 수 있어요. (저는 온지 2주 후 PIC-5로 변경하여 1:1 writing class를 넣었습니다)
자신의 목표에 맞게 코스변경이 자유로우니 꼭!! 목표를 잘 생각하시고 그에 맞는 코스로 공부 하시길 바랍니다.
코스 변경은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나, 코스 변경되고 시작일은 매주 화요일부터 입니다.

프리미엄 클래스
기본적인 학원 수업 (8시~16시) 까지 수업이 끝나고, 16시~17시 한시간 동안 프리미엄 클래스가 존재합니다.
이것은 원하는 학생만 듣고싶은 수업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는데요.
가장 인기 있는 클래스는 스피킹, 팝송 입니다. 그 외에 CNN, TED 등 레벨 높은 학생을 위한 것들도 있습니다.
프리미엄 클래스는 수요일에만 헤드오피스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Ⅲ 하루 일과

PIC-4 기준
7~8시 아침 식사
8~12시 오전 수업
12~1시 점심 식사
1~5시 오후 수업
5~6시 프리미엄 & 셀프 스터디
6~7시 저녁 식사
7~10시 셀프 스터디

※ 1:1 수업 4개, 그룹 수업 3개로 이루어져 있고, 수업 시간 중 한시간은 셀프 스터디 시간입니다.
오후 11시 이후에는 수영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것이 불가능 합니다.
스케줄을 변경은 매주 금요일만 가능 합니다.
미리 스케줄 어떻게 변경할지 정하셔서 금요일 아침 일찍 가셔서 변경 하시는걸 추천해드려요!

Ⅳ 1:1 선생님 소개

Grammar Teacher - Ed jay
저는 개인적으로 문법 공부 할 때 한번에 정리해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문법책 한 페이지 혹은 두 페이지를 비교해가면서 한번에 칠판에 정리해주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 해줍니다.
빠르게 진도를 나가고, 정리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 해드립니다!

Listening Teacher - Martializa
오랜 경험을 갖고있는 선생님입니다.
영국, 미국 발음의 차이를 정확히 알려주기도 하고, 리스닝 후 내용에 대한 설명이 명확합니다.
아 물론 가끔은 수다스러울 때가 있어요.. 그래도 재밌습니다!

Reading Teacher & Speaking Teacher - Lyka, Jhy
두 선샌님 모두 유쾌하고 재밌는 선생님들입니다.
둘다 어리고 해서 두 선생님에게 요즘 문화나 요새 쓰는 언어, 조크 같은 것들을 많이 듣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항상 발음 교정해주면서 책 읽게 해주는 리딩 선생님 Lyka.
많은 질문과 말 할 때마다 교정 해주는 스피킹 선생님 Jhy.

Ⅴ 시설 소개

<Head Officer>
여기서 모든 펠라 일들이 이루어 집니다. 저기 있는 분들과 친해져도 딱히 혜택은 없었어요.. 엄격히 룰을 따르는 저 분들..ㅠ

<Libirary>
우리가 친해져야 할 공간! 바로 독서실 입니다!

<GYM>
운동은 여기서! 런닝 머신은 없지만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어요!

<Laundry room>
세탁기 사용 전 꼭 상태 체크는 필수 입니다!! 항상 조심히 사용 하세요!

<Swimming pool>
펠라 리조트라고 불리우는 것은 수영장이 좋기 때문일 것입니다.

<Dormitory>
제가 사용한 2인실 기숙사 입니다. 나름 쓸만 하죠?

4. 이것 만은 꼭 챙기자!! 꿀팁!

수건
- 필리핀 수건 사서 썼다가 영원히 고통받았습니다.. 보풀 다 떨어지고 빨래 한번 했다가 다른 옷까지 여러벌 버렸습니다.. 꼭 한국꺼 가져오세요
한국어 문법책
- 영어 초보라면 정말 유용합니다. Grammar In Use Basic 한국어판으로 하나정도는 준비!
노트북
- 없어도 되지만, 매일 핸드폰으로만 정보 찾고 하는 것은 힘드니깐요,
여분의 체크카드
- 가끔 갖고있는 카드가 안먹힐 때가 있습니다.. 정말 당혹스럽죠.. 전 첫날 돈 뽑아야 되는데 그래서 정말 진땀을 흘렸습니다.
스탠드
- 보통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면 필요가 없지만, 그래도 자기전 책을 보거나 할 때 조그만 스탠드는 유용합니다.
가디건
- 에어컨 너무 쌔게 틀어서 추울 때 있습니다. 감기 걸리는 사람도 많구요. 하나정돈 준비해서 몸 온도는 자신이 맞춰 줍시다.
인공눈물
- 공부를 안하다 하다보니 눈이 침침.. 후.. 이거 저에겐 정말 유용했습니다.
지르텍
- 지르텍이 뭔지 알고 있으신가요? 알레르기 있을 때 먹는 약인데요, 갑작스런 기후 변화에 알레르기 생기시는 분들 이거 꼭 하나 사서 가세요.
콧물 날때 정말 좋습니다.
감기약
- 타지에서 아프면 정말 서러운데.. 한번씩 아프더군요. 여기 약 가장 쌘걸로 달라해도 무슨 잘 듣지 않는 경우 종종 있습니다.
한국인은 한국약이 좋은걸까요? 하나정도 챙기세요
mp3파일
-한국노래 말구요, 팝송노래 다운받아서 오세요~ 매번 인터넷 연결해서 듣기 힘들고, 공부 할 때 팝송도 유용합니다.

5. 끝으로

첫날 밤 잘 할수 있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벌써 3개월간의 연수 생활이 끝나가네요.
생활도 적응해 나가고, 영어 실력도 느는 모습을 보며 기뻐할 때도,
뎌딘 모습에 답답할 때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정말 좋은 연수 생활을 한것 같습니다.
3개월로 원어민 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앨 수 있었고, 이전 보다 더 높은 목표가 생기게 되는 계기였던것 같습니다.
연수 전 굳은 마음가짐 끝까지 갖고 가기 힘들지만 여기 온 목적을 절대 잊지 않길 바랍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즐거운 연수생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것들도 하면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뭔가 나름 꿀팁 준비하기 위해 고민도 많이 했는데, 부족해 보이기도 하네요.
혹시 어학연수 고민이라면 고민 마시고 도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