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호랭이
• 작성일 : 2020-03-07
• 조회수 : 19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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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케이어 끌고 베치메이트들과 English Fella2에 들어온게 엊그제 같은데...벌써 4개월을 마무리 하는 시간이 왔네요~! 
필리핀은 이전에 보홀 7일/ 막탄 5일..이렇게 두번 와 본적이 있어요.
아직 필리핀 세부에 있지만 벌써부터 예쁜 파란 하늘과 쏟아지듯이 많은 별들이 그리워 지려고 해요^^

여행을 하고 돌아오면 늘 영어공부를 꿈꾸지만...현실은 그러지 못해었던...
항상 생각으로만 했던..필리핀 어학연수~~누군가 간다고 하면 등떠밀어 보내주고 싶네요.

필리핀 세부는 인천공항에서 4시간~4시간 30분이면 올 수 있어, 여행지로도 꼽히는 곳입니다.

영어를 공부해 보려고 학원을 알아보다가 필자를 알게 되었고, 다음날 상담을 받고 필자에서 추천해 준 English Fella2 로 결정하게 되었지만,
4개월을 펠라2 캠퍼스에서 지내고 난 소감은 goooood~

English Fella2는 세부 막탄국제공항에서 30분 가량 떨어져 있는 탈람반에 있어요.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세부에 필자 라운지가 있어 든든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필자라운지는 펠라2에서 차로 30분정도 이동하면 됩니다.
픽.드랍 또한 필자라운지에 신청하면 안전하게 오고갈수 있어서 편하게 이동 할수도 있구요,
또, 필자라운지에서는 아얄라몰이나 SM몰 등 대형 쇼핑몰로도 픽.드랍서비스을 받을 수 있고,
맛있는 한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어요.
평일내내 수업받으며 피곤한 심신을 내집처럼 편하게 쉴수 있는 라운지가 있다는것은 해외생활에서 큰 큰 위안이 되더라구요.

또한, 필리핀은 물가가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고, 맨투맨 수업으로 영어 울렁증을 극복 할 수 있어 어학연수로는 최고인거 같아요.
저는 PIC4 코스로 4개월동안 연수 했고,
PIC4는 1:1 수업 4시간, 1:4 그룹 수업 2시간, 1:8 그룹 수업 1시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룹수업에서는 다른나라 사람들과 친구가 될 기회가 되었고..그 친구들과 여행도 함께 다닐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습니다.
필리핀 어학연수의 최고 강점은 맨투맨 수업으로 제가 느끼기에도 듣기는 많이 향상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업의 반은 알아듣고 반은 못알아 들었었는데, 이제 귀가 조금 트인 편이에요~

사실, English Fella2는 필자에서 추천해 준 어학원 입니다.
English Fella2는 다른 어학원과 다르게 넓은 캠퍼스가 있고 막탁의 리조트 못지않은 수영장이 있습니다.
얼핏보면 리조트 같아요^^
 

캠퍼스가 휴양지 같아 보이지만, 한국학생들은 레벨5가 되지 않는이상 스파르타로 연수를 하게 됩니다.
스파르타 학생은 평일 7시~9시30분까지 셀프스터디를 해야하고 9시 30분에는 매일 단어시험을 봅니다.
아는 단어라 하더라도 문제가 쉽지 않은편이라 매일 만점 받기가 쉽지 않아요
한국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스파르타/J스파르타 선택 할 수가 있어요.
J스파르타 학생들은 수요일과 금요일 수업이 끝나는 5시 이후에는 외출이 가능 합니다.
통금시간은 평일은 10시 까지 이구요, 통금시간을 어길 경우에는 워닝을 받게 됩니다.
안전이 우선이니 되도록이면 통금시간을 지키고 밥에는 혼자 다니지 않는게 좋습니다.
또, 4주에 한번씩 레벨테스트를 합니다.
테스트를 보는 주에는 은근 스트레스를 받게 되지만 향상되는 점수를 보면 뿌듯 합니다.
TIP~ 한번에 레벨 두간계가 UP이 되면 English Fella 티셔츠를 받을 수 있느니..한번 도전 해 보세요^^
English Fella는 1캠퍼스가 먼저 설립되었고, 2년후에 2캠퍼스가 생겼다고 원장님께 들었습니다.
1캠퍼스는 세미스파르타 학원이고, 2캠퍼스는 스파르타 학원 입니다.
열심히 공부할 생각으로 2캠퍼스 선택했다가 1캠퍼스로 이동하는 경우 간혹 있는데...도미토리 자리가 있을 경우에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식사는 한국의 여느 기숙사 보다는 훨씬 맛나다는 얘기를 배치메이트들과 주로 했던거 같아요..
제 입맛에는 거의 잘 맞았습니다.
문제는 식사 후 계속되는 수업에..약간의 다이어트가 필요하게 �雍�요..ㅎㅎ
주로, 아침에는 빵/누들/씨리얼
점심과 저녁에는 한식/일본식/대만식/베트남식 글로벌한 식단으로 식사 할 수 있습니다.
 

짜빠게티나 신라면이 멋고 싶을때는 카페테리아 앞 카펠라를 이용하면 됩니다.
커피면 커피, 스낵이면 스낵...아이스크림까지 없는게 없어요..
 

또한 English Fella2 캠퍼스는 꾀 넓고 세탁실/체육관 시설도 갖추고 있고,
줌바나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답니다.
 

하루 수업은 총 7시간으로 되어 있고, 프리미엄 수업을 신청할 경우에는 8시간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정받은 수업일정이나 티쳐는 매주 수요일에 어플리케이션으로 변경 할 수 있구요,
온라인으로 변경을 못했을 경우에는 목요일에 오피스에 방문해서 신청 하면 됩니다.

English Fella에는 수업 외에도 ..매월 주마다 행사가 있어요.
1주차 - 아일랜드 호핑 / Sports competition
2주차 - 시티투어
3주차 - 봉사활동 / Fun Friday
4주차 - Fella day
1월 스포츠는 수영이였었는데...참가해서 우승해서 티셔츠를 받았더랫죠~^^
3째주 금요일에는 Fun Friday - 티쳐들과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엑티비티로 연수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
격월로 두달에 한번 마지막 금요일에는 바베큐 파티가 있습니다. 연수기간이 4달이다 보니 두번의 바베큐파티를 하게 되었네요^^

영어 공부한지가 10년도 훨씬 넘어서...지금 다시 시작해도 할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첫 레벨테스트때 거의 말을 못했다고 생각 했었는데..스피킹 점수를 포함해서 모두 35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레벨2부터 시작 했습니다.
문법에 맞춰서 정확한 영어를 하고 싶은데..문법도 많이 모르는데다가 알던 단어도 잘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자연적으로 말을 안하게 되고..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못했던거 같아요..
펠라에 와서 티쳐들에게 제일 많이 들은 소리가 Don.t be shy 였어요..ㅎㅎ
틀려도 괜찮으니 우선 입밖으로 영어를 내뱉는 연습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마지막으로 본 리빙테스트에서 결과가 좋아 개인적으로는 뿌듯했습니다.
하지만 영어는 꾸준히 해야 하는거 같아요..
어느 강사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영어를 잘 사람들은 더 스마트해서가 아니라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을 더 했을 뿐이라고..
필리핀에 왔는데 공부만 하기에는 너~~무 하늘과 바다가 예뻐서 공휴일이나 주말에는 도저히 캠퍼스에만 있기가 아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