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JIC] 3개월 어학연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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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어학연수 퍼스트클래스 필자닷컴 18년 노하우를 확실히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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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JIC] 3개월 어학연수 후기

이름 : 자몽
작성일 : 2018-01-31
조회수 : 5370
추천수 : 0

안녕하세요! 저는 어느덧 JIC에서 연수를 마친지 2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3개월 생활하고 2개월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세부, 그리고 JIC가 너무 그립네요ㅎㅎ
그럼 2개월이 지났지만 필리핀(세부), 그리고 JIC에 대해서 글을 써볼게요!

첫 번째 , 필리핀어학연수를 결심한 이유

저는 처음에 갑작스럽게 연수를 결정했었어요, 주변에 워홀을 간 친구도 많고, 어학연수를 간 친구도 많은데, 나만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가만히 있는 것 같아서 갑작스럽게 연수를 가자!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덜컥 상담신청을 하고 다녔습니다ㅎㅎ
이 나라 저 나라를 알아보았고, 결정은 결국 필리핀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1. 영어실력 그리고 자신감 향상

저는 영어를 잘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보니 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어요ㅠㅠ 그러다 보니 아는 단어도,
아는 문장도 외국인 앞에서나 막상 필요할 때 머리가 새하얗게 변하더라구요ㅠㅠ 그러다 보니 영어 실력도 실력이지만 자신감을 키우고 싶었고,
또, 혼자 공부를 하려니 자꾸 헤이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늘 영어를 하는 상황, 써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필리핀 어학연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ㅎㅎ 하지만 체력이 약하기도 하고, 너무 강제적인 곳에선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 같아서
스파르타가 아닌 세미스파르타 어학원인 JIC를 선택하게 되었어요ㅎㅎ

2. 저렴한 비용과 물가

많은 어학연수 국가 중 필리핀을 선택한 이유! 필리핀 하면 비용이야기를 빠뜨릴 수가 없는데요, 캐나다를 알아봤을 때, 비용이 거의 두 배 차이가
나더라구요. 더군다나 필리핀은 맨투맨+그룹으로 하루종일 수업이였고, 캐나다는 그룹클래스로 낮에 수업이 끝나는 과정이였는데도요ㅎㅎ
저는 학생이다 보니 용돈 같은 것은 제가 해결했지만 학비나 전반적인 비용은 부모님이 지불해주셨습니다. 그렇다보니 비용면을 따지게 되었고,
필리핀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필리핀은 물가도 상당히 저렴하죠? 저 갈 때 쯤엔 환율이 23원 정도였고, 갈수록 낮아져서 저는 좋았답니다ㅎㅎ
위의 사진은 JIC 어학원 근처에 있는 APM 안에 있는 환전소 이율표입니다. 한화 가격이 오른걸 볼 수 있어요ㅎㅎ

택시 기본요금이 40페소로 우리나라 돈으로 천 원도 안하기도 하고, 식료품이나 기타 생활용품들도 확실히 한국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3. 다양한 엑티비티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필리핀은 수 많은 섬으로 이루어져있고, 바다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엑티비티가 상당히 발달되어 있는데요, 호핑, 캐녀닝, 집라인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또한, 판다논 아일랜드, 보홀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서 필리핀으로 가고싶었어요!
연수를 하면서 또 해보지 못한 경험도 해보고 싶었거든요ㅎㅎ

4. 한국과 가깝다!

사실 이건 제 기준이긴 한데ㅋㅋㅋㅋ 시차도 1시간 밖에 차이가 없고, 멀지 않다보니 크게 거부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비행기도 4시간 30분 정도면 도착을 했던 것 같아요! 먼 곳을 간다고 하면 비행시간도 길고 한국과 멀다보니 만약 한국에
혹은 나한테 무슨일이 생겼을 때 막막할 것 같았어요ㅎㅎ 그래서 가까운 필리핀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필자닷컴 & 필자라운지가 있어서 다행이였던 순간

필자라운지는 JIC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는데요, 걸어갈수도 있는 거리에요! 하지만 택시타는것을 추천합니다ㅎㅎ
라운지에는 다양한 물건들과 음식들이 있는데, 포인트를 이용하여 구입할 수 있습니다!
티쳐들이 저보다 필자 티셔츠가 많아요ㅋㅋㅋㅋ 학생들이 선물로 많이 준다고 하네요!
저는 여행세트를 샀는데 진짜 구성도 너무 좋고 같이산 친구들 모두 완전 만족했습니다ㅋㅋㅋㅋㅋ
그 외에도 수건, 베개, 필기구 등등 다양한 물건들이 있어요~

벽쪽에 이용방법이나 일정 등이 적혀져있어요!
만약 발견 못했다면 거기에 친절한 직원분들께 여쭤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실거에용!

1. 한식과 다양한 음식 및 간식

외국에 있다보면 한식이 굉장히 그리워지는데, 그럴 땐, 필자라운지에 있는 김치찌개, 해물된장찌개, 미역국 정식을 먹곤 했습니다.
정식을 시키면 이렇게 ♥고기♥와 샐러드도 함께 나온답니다ㅎㅎ
진짜 처음에 너무 맛있고 행복했어요ㅋㅋㅋㅋㅋㅋ 정식을 시키면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는데, 아이스크림도 참 맛있었습니다ㅎㅎ

이날은 김치찌개 정식을 시켰는데 보쌈이 나왔어요ㅠㅠㅠ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진보니까 다시 먹고 싶네요ㅎㅎ
그리고 해물된장찌개 정식입니다! 미역국정식은 안먹어봤네요... 아쉽ㅠㅠ

정식을 비롯하여 라면, 해물라면, 짜장라면, 비빔면 등!! 맛있는 한국음식을 먹곤 했습니다ㅠㅠ
그 외에도 각종 롤들과 핫도그, 커피, 음료 등등 정말 맛있었어요ㅎㅎ 못 먹어본 것들도 많은데 아쉽네요.
아무래도 주중에 계속 학원밥...과 필리핀음식을 먹다보니 한식이나 라면같은게 땡겨서 본의아니게 먹던것만 먹게되는거 같더라구요ㅋㅋㅋ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

2. 시티투어 & 계곡트래킹 & 필자별장 등 다양한 경험

필자라운지에서 매주 주말마다 액티비티를 진행합니다!! 필자라운지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대부분 한 주는 계곡트래킹으로 이루어져있고, 호핑투어와 시티투어는 격주로 이루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당일등록이나 박람회를 통해서 등록한 사람들은 무료로 이용가능해서 저도 이용했습니다ㅎㅎ
호핑투어는 태풍으로 인해 취소가 되고나서 일정이 맞지 않아 못가게 되었어요ㅠㅠ

시티투어는 마젤란크로스 & 요새 & 도교사원 & 탑스힐로 이루어져있는데요,
학원 친구들이랑도 택시를 이용해서 갔었는데 값을 흥정하기도 해야하고 신경쓸 것들이 좀 있었던 반면에 필자를 이용한 시티투어는
그런 걱정이 없어서 좋았던 것 같네요!
하지만 날씨가 너무 궂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새는 못 가고, 탑스힐도 하늘이 약간 어두워서 좀 아쉬웠어요ㅠㅠ

하지만 탑스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아름다웠어요! 투어를 끝난 뒤 전망좋은 식당!!
란타우 레스토랑은 가는길도 너무 아름답죠?ㅎㅎ

아름다운 야경을 보면서 즐기는 맛있는 식사!! 이걸 다 무료로 즐겼다니ㅎㅎ 날씨운이 안따라줬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이소이 계곡트래킹 & 유황온천! 트래킹이 많이 힘들지않아서 좋았어요ㅎㅎ 거리가 좀 멀긴 했지만 재밌었고,
또 백숙과 음식들이 진짜 너무 맛있었네요ㅠㅠㅠㅠ
특히 해물파전은 너무 맛있었어요ㅠㅠㅠ 한국에서 먹는것보다도 맛있었던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거기다가 백숙은 일인일닭!!!ㅋㅋㅋ 정말 풍족했습니다ㅎㅎ

필자별장은 포인트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는데, 다양한 시설(노래방, 위, 컴퓨터, 수영장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세면도구도 모두 제공되고, 안락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당ㅎㅎ

저녁식사와 아침식사 모두 맛있고 좋았어요!!
근데 그 때 너무 피곤해서 1박 2일동안 잠만 잔거 같아서ㅋㅋㅋㅋ 조금 아쉽네용! 그래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3. 컴퓨터와 인터넷전화, 그리고 와이파이

사실 현지 인터넷은 한국에 비해서 느립니다ㅠㅠ 더군다나 학원에서는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인터넷을 하는데,
필자에 글을 쓸 때도 사진 올릴 때, 몇 분씩 걸리기도 했구요ㅠㅠㅠ 심지어 데이터를 써도...ㅎㅎㅎ 하지만 필자라운지에서 컴퓨터(데스크탑)를
이용해서 하니, 확실히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하는 것보단 빠른 것 같았어요ㅎㅎ
그리고 가족과 통화를 할 때, 보이스톡을 이용했는데, 종종 안들리거나 몇 초의 딜레이가 있어서 답답할 때도 있었는데 라운지에 있는
인터넷 전화로 하니까 편했었습니당

4. 공항배웅서비스

필자라운지 카카오톡으로 신청하면 이용 가능한 공항배웅서비스를 이용했는데요,
다른 친구들은 대부분 택시를 타고 공항에 갑니다. 그러다보면 교통상황, 택시기사 등에 따라서 요금이 달라질 수 있는데,
사실 외국돈을 남겨가면 쓸모가 전혀... 정말 전혀 없더라구요.. 그래서 남기고 싶지 않았는데 공항배웅서비스가 있다보니,
그냥 마지막날에 요금걱정 없이 딱 기념용 20페소 한 장 남기고 다 썼어요ㅋㅋㅋㅋ
평소에 택시를 타면 혹시 잘못가진 않을까, 무슨일 있진 않을까, 싶어서 주위도 살피고, 미터기도 살피곤 했는데, 필자 서비스를
이용하다보니 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어요!

세 번째 , 학원 첫날 오티일정과 수업, 교재 등 전반적인 학원 소개

제가 어학연수를 진행한 학원은 바로 JIC 어학원 인데요, JIC에 대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1. 학원 시설 소개

- 엘리베이터와 수영장

학원 정문을 통해 들어오면 볼 수 있는 수영장입니다! 저녁에 친구들끼리 수영하면서 놀더라구요!
저는 발만 담갔습니다ㅎㅎ 그리고 입구 게시판을 비롯해서 이렇게 엘리베이터 안에도 각종 안내문 등이 쓰여져 있어요!
확인을 꼼꼼히 하는게 좋겠죠??ㅎㅎ

- 3인실 기숙사방

저는 3인실을 이용했는데요, JIC는 1, 2, 3, 4, 6인실, 이렇게 다양한 룸을 보유하고 있답니다!
저는 3인실이 적당한 것 같아요! 거기에 제가 갔을 시즌이 비수기여서 3인실이지만 1달 반정도는 둘이 썼어요ㅎㅎ

청소는 2일에 한 번 간격정도로 해주시고, 2~3주에 한 번씩 침대보도 갈아주세요!
침대에 얼룩이 묻었거나 바꾸고 싶으시면, 하우스키퍼분한테 말하면 해주신답니다~
하우스키퍼분이 여기서 거의 10년정도 일하셨다고 들었어용! 갑자기 보고싶네요ㅎㅎ

- 세탁실

여기는 JIC 1층에 위치한 세탁실입니다!
월, 수, 금요일마다 빨래를 맡기고, 찾을 수 있는데요, 시간은 10:00 ~ 13:00 에 맞춰서 가면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찾는건 해주시는데, 맡기는건 안해주시니까 까먹지말고 가세용!

그리고 SM몰 등에서 1회용 팩으로 된 섬유유연제를 파는데, 맡길 때 빨래와 함께 드리면 그 섬유유연제로 헹궈주셔서 냄새가
훨씬 향긋해집니다!! 아무래도 제가 간 시기의 필리핀은 워낙 습하다 보니, 빨래를 말려도 뭔가 눅눅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는데,
섬유유연제를 같이 쓰기 시작하니까 향긋해서 훨씬 좋더라구용!!

그리고 빨래 담당해주시는 분이 제 이름도 외워주시고 친절하셔서 너무 좋았어요ㅠㅠ

- 식당

이 곳은 JIC의 식당입니다. 매일 아침, 점심, 저녁을 이곳에서 먹을 수 있어요!
아침은 07:00 ~ 08:00, 점심은 12:00 ~ 13:00, 저녁은 17:30 ~ 18:30 입니다!
주말에 아침은 1시간 늦게 제공되용! 옆에 게시판엔 식단표가 있고, 그 옆에 담당하시는 분들의 사진이 있어요.

JIC의 조식은 비빔밥(?) 같은 것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매일 조금씩 다른 재료가 들어갑니다ㅎㅎ 햄, 소세지, 계란 등등..
그리고 바나나와 쥬스를 함께 먹어용!

위에 비빔밥이 조금 지겨울 때는 구비되어 있는 다른 것들을 먹을 수 있는데요!
빵을 망고쨈, 딸기쨈과 함께 먹거나, 후라이만 달라고 하면 주시니 후라이만 받아서 다양한 소스들과 먹거나,
씨리얼을 우유와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JIC의 중식과 석식은 한식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가끔 한식이 아닌 반찬들도 종종 나오곤 합니다!
다 먹고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기도 해요ㅎㅎ

가끔 특별식(?)으로 비빔밥이나 김치볶음밥, 혹은 잔치국수 등이 나오기도 합니다!! 연수할 때가 생각나네요ㅎㅎ

2. 오티 (식사 – 테스트 – OT - 수업배정 – 수업시작)

오티는 월요일에 진행이 되는데요, 아침을 먹은 후에 컨퍼런스 룸에 모여서 시험을 봅니다.

시험은 스피킹, 리스닝, 리딩, 라이팅으로 구성되어 있고, 스피킹 시험을 본 후에 듣고 싶은 그룹 클래스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럼 시험 결과에 따라 수준별로 그룹클래스를 구성하게 되는데, 시험 결과가 나오는 동안 JIC OT가 진행이 되요!

OT 동안에는 학원에서 지켜야 할 주의사항, 필리핀에서 지켜야할 것, 비상연락망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야기해주십니다.
영어를 못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ㅎㅎ 한국 매니저분께서 설명해주셨어요!
만약 헷갈리거나 모르는 부분이 생긴다면 질문을 하거나, 그 이후에 스튜던트 매니저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저희는 배치메이트가 많아서 결과 나올때까지 시간이 좀 걸려서 2시에 첫 수업을 들었어요!
저는 2시가 vacant여서 3시에 첫 수업을 했답니다ㅎㅎ

3. 수업

저는 퍼블릭 ESL (맨투맨4, 그룹3, vacant1)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가장 많은 친구들이 수료하는 과정이에요! 수업은 08:00 ~ 17:00 까지 진행이 되고, 17:00 ~ 18:00 에는 special class가 진행이 되지만,
그 수업은 자유이기 때문에 들어도 되고, 안들어도 됩니다ㅎㅎ
저는 처음에 열심히 들었는데, 한 번 안들으니까 계속 안듣게 되더라구요ㅠㅠㅠ
들으실 분들은 처음부터 꼭 챙겨들으세요ㅎㅎ

맨투맨 수업은 SLE2, Composition Practice, Can you believe it?, Vocabulaar 책을 이용했습니다.

SLE2는 스피킹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Composition Practice는 문장 구조, 글을 쓰는 방법이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라이팅을 연습하는 책이였어요. Roverto... Bruno...ㅋㅋㅋ 등장인물인데 그들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요ㅎㅎ
Can you believe it?은 이디엄을 배우는 책입니다. 짧은 스토리가 이디엄을 이용하여 쓰여져 있고, 그걸로 이디엄을 학습하는 구성입니다! Vocabulary는 말그대로 단어 책이고, 레벨에 따라 단어 범위가 달라요! 범위에 따라 단어시험을 보고, 또 수업시간에 단어공부를 한답니다!
수업진행방식은 티쳐마다 각양각색이에요! 그러니 본인에게 잘 맞는 티쳐와 수업하는게 중요하겠죠? 만약 진행방식이 맘에 안 든다면,
티쳐에게 말해서 스피킹을 하고 싶다, 발음교정을 하고 싶다, 말을 하면 티쳐와 수업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답니다!

그룹은 Grammer, Conversation, Toeic Listening 클래스를 들었는데, 중간에 Conversation은 Public Speaking으로 반을 바꿨어요!

Grammer는 'Grammer in Use'라는 유명한 교재를 이용하였고, 티쳐 Lara가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Lara는 학생들과 어울리기도 좋아하고, 밝고 외향적인 성격이라 그룹클래스를 많은 인원이 들어도 재밌게 들을 수 있던 것 같아요! 왼쪽에 있는
이론 페이지를 티쳐가 설명하고, 예문을 만들게 합니다.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바로바로 피드백이 되서 좋았어요! 그리고 오른족 페이지에
있는 문제를 풀고 같이 답을 맞췄습니다.
가끔 오른쪽 페이지는 숙제로 내주곤 했는데, 제가 듣던 수업 중 유일하게 숙제가 있던 수업이였던 것 같네요ㅎㅎㅎ
영어의 가장 기초가 되는 문법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클래스 였던 것 같아요!

Conversation은 캐나다 원어민 분게서 수업을 진행하는데, 간단한 TED 영상을 보고 다같이 토론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간혹 단어 설명하는 퀴즈게임 등 재밌는 활동도 진행하고 즐겁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어요, 3주 밖에 안들어보긴 했지만요ㅎㅎ

그리고 바꾼 Public Speaking! 티쳐 Malon이 수업을 진행하고, 교재는 사용하지 않아요.
수준별로 반마다 수업 진행방식이 조금 다른데, 저희는 한가지 주제를 두고 여러 단어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단어 한 개씩 뜻을 맞춰가며
예문을 만들어봅니다. 그리고 단어가 다 끝난 날에는 배운 단어들을 이용하여 에세이를 씁니다. 그럼 에세이를 읽고,
티쳐가 잘못된 문법 등을 피드백 해줍니다. 종종 끝말있기나 게임을 진행해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한, 발음 교정도 잘 해줘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Toeic Listening은 교재를 '토마토 Basic'을 이용해서 괜히 반가웠습니다ㅋㅋㅋ 티쳐 Aiwin이 진행하는데,
Aiwin은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ㅎㅎ 한국어를 잘..?! 한답니다ㅋㅋㅋ 수업은 딕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받아쓰기를
하고 돌아가면서 자기가 받아쓴 것을 읽고, 들릴 때까지 반복해서 들려줍니다. 그래도 모르면 다른 학생들에게 기회를 줘요!! 토익을 영어로
듣는다니, 과연 될까 했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수업이였네요!!

게시판에 이렇게 시간표가 붙어있으니 참고해서, 주위사람들에게 잘 물어보고 수업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ㅎㅎ
그룹 뿐 아니라 맨투맨도 1주일마다 수업 변경을 할 수 있으니, 자신에게 잘 맞는 티쳐를 잘 찾길 바랍니다!

네 번째, 필리핀에서 꼭 해봐야하는 액티비티 & 여행지 BEST5

필리핀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처음해보는게 너무 많았던 3개월이였어요.

데이트립으로 막탄리조트를 이용했는데, 수영도 하고.. 수영도 하고... 수영도 하고...!ㅋㅋㅋㅋㅋ
수영 뿐 아니라 자전거도 타고 게임도 하고 즐거웠어요! 한 번 쯤은 막탄에 있는 리조트에 가서 휴식도 취하고
놀다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아요ㅎㅎ

마젤란크로스와 요새는 필자 시티투어를 이용해서도 갈 수 있지만, JIC에선 택시를 타고도 갈 수 있습니다!
날씨가 궂어서 제대로 못 봤던게 아쉬워서 기회가 될 때 다시 한 번 가봤습니다ㅎㅎ
그리 멀지 않아요! 저는 요새에 갔다가 운좋게(?) 결혼식하는 것도 봤습니다.
새로운 경험이였어요ㅎㅎ 그리고 마젤란크로스와 요새 모두 이쁘기도 하고 필리핀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갔는데 패키지에서도 많이 가는 코스인가봐요, 옆에서 가이드분이 설명하는거 같이 들었어요ㅋㅋㅋ

친구들과 택시를 타고 이 코스를 이용했는데, 비용은 입장료, 주차비, 택시비 다 포함해서, 인당 400페소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해가 저물무렵 쯤에 탑스힐에 갔는데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거기다가 그날 유독 달이 크고 빛나서 운치있고 좋았습니다.
그 때 봤던 달이 한번씩 생각나더라구요ㅎㅎ

아름다웠던 Sirao 가든! 해바라기가 참 예뻤는데...ㅎㅎ
저 풍차를 비롯해서 이쁜 곳이 너무 많았어요! 사진찍기 아주 좋았답니다ㅋㅋㅋ
세부이다보니 늘상 바닷가로 놀러갈 생각만 하고, 또 바다로만 놀러다니다가 오랜만에 정원을 보니까 너무 좋았어요!

절(Temple)...이라고 했는데 절도 아닌거 같고, 교회도 아닌 것 같았어요ㅋㅋㅋㅋ
탑스힐과 가까워서 경치도 마찬가지로 좋고, 분위기도 좋았어요ㅎㅎ

아름다운 탑스힐의 야경! 야경도 야경이지만 그 운치있는 분위기가 너무 좋은 곳입니다!!
사진에는 다 안담기는게 너무 아쉽네요ㅠㅠㅠ 저 날 갔던 탑스힐은 진짜 분위기, 운치가 너무 좋았어요!!!
달 밝은 날 꼭 가보시길 바래요ㅎㅎ

배치메이트들과 오슬롭-캐녀닝-가와산 코스를 다녀왔었습니다. 사실 저희가 이용한 업체에서는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았어요ㅋㅋㅋㅋㅋ
너무 빡센코스라며... 티쳐들도 다 그걸 하루에 가냐고 했었으니까요ㅋㅋㅋㅋ

굉~~장히 이른 아침에 고래상어를 보러 오슬롭으로 갔습니다! 먼~~~ 길을 달려 고래상어를 보고 아침을 다 먹었는데도
8시였나 9시정도밖에 안되서 놀랐었어요ㅋㅋㅋㅋㅋ

캐녀닝은 코스에 따라서 걸리는 시간이 천차만별이라고 합니다! 중간중간 다이빙도 하고 물에서 유영도 하고!
저어어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어어어어엉말 힘들었지만 그만큼 즐거웠어요ㅋㅋㅋㅋ 그 때 찍은 사진들 다같이 보면서
정말 웃기기도 하고 좋았어요!

가와산에선 폭포를 맞았는데... 정말... 아팠어요...ㅎ 그리고 숨쉬기도 힘들더라구요... 그 때 감기라 더 그랬을 수도ㅋㅋㅋ
그래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진짜로요!! 다만 그 주에 비가 많이 와서 가와산폭포 쪽 물이 맑진 않아서 아쉬웠어요ㅠㅠ

그래저 진짜 정말 완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몸이 진짜... 멍들고 찌뿌등하고 뻐근하고
근육통에 다들 고통스러워했어요ㅋㅋㅋㅋ 그래도 정말 즐거웠습니다ㅎㅎ

제가 뽑은 1위는 바로 호핑투어입니다!
제가 이용한 호핑투어는 판다논(식사)-날루스완-힐루뚱안 코스를 이용했습니다.

판다논 아일랜드에서는 식사도 하고 사진도 굉장히 많이 찍었는데요, 정말정말정말 아름다운 곳이에요!
천국이 있다면 이곳이 아닐까 생각해봤을 정도입니다ㅎㅎㅎ

날루스완에 가서 호핑을 진행하는데 제가 호핑투어를 2번 이용했는데, 첫 번째에는 시간지체로 인해 날루스완 섬에 못들어가고
근처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했고, 그 다음에 다시 이용했을 때, 섬에 들어가서 스노쿨링을 하게 됐어요. 진짜 형형색색의
물고기들과 많은 니모들ㅎㅎ 섬 자체도 아름다웠답니다!

그리고 힐루뚱안으로 이동하는데, 힐루뚱안은 섬은 안들어가요, 힐루뚱안은 날루스완에 비해 좀 더 깊은 느낌이였습니다ㅎㅎ
역시나 아름답고 좋았어요!

배를 타고가다보면 저 멀리 보홀도 보이고 또 배에서 친구들과 노래도 듣고, 사진도 찍고, 바람도 쐐고, 바다도 보고, 하늘도 보고,
정말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스노클링을 처음해봐서 더 강렬한 기억으로 남은것 같기도 해요ㅎㅎ 꼭!! 꼭!!!
세부에 가는, 필리핀에 가는 누구나 해봤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어학연수를 다녀온지 어느덧 2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 때가 너무 그립네요ㅎㅎ 거기서 사귄 친구들과 아직 종종 연락도 하고 지내고,
정말 저한테 잊지못할 3개월이 되었습니다. 언어 뿐 아니라 정말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된 것 같아요.
정말 절대로 1도 후회하지 않는 결정이였습니다. 다른 어학연수 가시는 분들도 모두 즐겁게 생활하다 오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