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오기전에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1:1수업이라서 좋다,, 튜터들이 지각을 한다...뚜뚜거린다..라는 등의 여러가지 글을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걱정은 하지 않았구요, 와서도 그다지 실망하거나 한점은 없습니다.

처음 몇주동안은 영어자체가 생소했기에 튜터들의 말이 잘 들리지 않았고,

가끔씩 ㄸㄸ 거리는 발음이 있긴 하지만 튜터나름입니다.

저같은경우는 3달을 공부하려고 했었고 그중 2달은 튜터를 바꾸지 않고 

마지막 남은 이번달에 튜터를 바꿨습니다.

바꾸는 것에 대해 의외로 미안하고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도 했었지만

튜터들이 아쉬워는 하지만 바꾸는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매달 다른 튜터들에게 수업을 듣는것도 수업분위기를 바꾸고 능률을 올리는 기회가 될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이 나이가(21~25살)  어리지만

일찍 대학을 졸업하고 간호사나 다른곳에서 일을 하다가 온 튜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나라나는 보통 24살에 졸업을 하고 27살전후로 일을 시작하는게 기본적인 평균연령대라면

여기서는 전체적으로 졸업이나 결혼이 빠르기 때문에 어리다고만은 생각할수없습니다.

4,5명의 튜터들은 나이가 많은데 주로 그룹수업을 합니다.

저는 비교적 좋은 튜터들을 만나서

엉터리 영어실력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ㅎ

좋은 학생이 좋은 튜터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열정있고 능력이 있는 튜터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노력여부에 달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