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헬프어학원에서 8개월간 연수를 했던 이현열(SO)입니다.

귀국 후 계속 미뤄온 연수체험기를 미흡하나마 써보고자 합니다.

먼저 원장님을 비롯한 각 매니져님들 잘 계시죠?^^ 불철주야 뛰고 계실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처음에 공부 열심히 하고 가야지! 생각하죠. 저 또한 그랬습니다. 초심을 잡기가 참 힘들더군요. 1~2개월 지나니 학원생활 익숙해지고 친구들 사귀고 바깥 문화 접하고 그러다보니 저절로 자신과 타협하게 되더라구요. 3개월 째가 참 중요한 시기인 것 같아요. 특히 단기로 오신 분들이라면 더더욱..

아무래도 헬프 생활의 꽃은 레벨 7이상, 그린마일에서였습니다.

폴 원장님의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하에 제대로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잊을 수 없는 건 금요일 오후 전체 미팅시간. 첨에는 긴장되고 부담되었습니다. 모든 미팅이 영어로만 진행되고, 누구에게 말을 시킬지 몰랐으니 부담백배였습니다.

혹시라도 원장님이 말시킬까봐.. 3주쯤 지나니 이제는 기다려지더군요. 그만큼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이고 남들도 나만큼 영어 말하기에서 실수하는 걸 알았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역시 미팅 시간에 프리젠테이션을 꼭 해보시길..하고 나면 뿌듯하답니다. 사실 한국사람의 영어 공부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단점이 실수를 두려워하는 거잖아요. 중요한 것은 매니져님들도 말할 때 종종 문법오류 범한다는 것. 프리젠테이션은 두려움 극복하는 데 참 좋은 수단인 것 같아요. 나중에 비디오 보면서 셀프 체킹할 수 도 있고요.

저는 4개월 간 iBT공부했는데요. 헬프 적극 추천합니다. 일단 한국에서 해커스나 타학원 다니는 것보다경제적입니다.

또한 스터디의 연속이기 때문에(물론 자율적 참가지만) 정신 놓을 시간없어요.

무엇보다도 영어를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스피킹파트 훈련하는데 도움 많이 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요령보다는 진정한 영어실력을 배양하도록 선생님들이 가르치기 때문에 자신만 열성적이면 원하는 점수 꼭 성취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지난 8/3일 시험 치고 120점 만점에 성적 107점 받았습니다.

시험 점수를 떠나서 제 실력 가감없이 발휘한 것 같아 뿌듯하네요. 자랑은 아니지만 토익공부는 별도로 하지 않았는데 915점 받았습니다. 그만큼 헬프의 영어교육 믿고 따라갈 만 합니다.

물론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 일단 한국친구들이랑 공부하다보니 한국

어 쓰게 되고, 교실 내 수업이라 실생활에 쓰이는 영어를 많이 접하지 못한다는 것.

사실 이런 부분은 필리핀에 오시기 전에 다소 각오하실 테고 또한 극복할 수도 있다

봅니다. 저 또한 넉넉치 않은 집안 형편때문에 필리핀을 선택했지만 그것이 헬프였

다는 것에는 후회 없습니다.

이제 곧 2학기 복학하게 되는데요. 미국, 영구, 호주 등

에 다녀온 친구들에게 꿀리지 않을 자신있습니다. 헬프에서 비용대비 최고의 효율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노력한다는 전제하에.

마지막으로 제가 솔직하게 추천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자신의 영어실력이 어느 정도된다. 예를 들면 처음에 레벨3 이상 받으셨다면 3개월 정도 헬프에서 지내시고 영어권 국가로 가시구요. 영어에 문외한이다 싶으시면 헬프에서 6개월 이상 수학하시고 다른 곳으로 연계연수 가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1년 이하의 짧은 기간동안 자신의 영어 실력 향상에 대한 너무 과도한 기대치를 가지지 않는 것도 중요하죠. 슬럼프로 가는 지름길인 것 같아요.

쭉~읽어보니 왠지 헬프 알바생 같기도 하고..ㅡㅡ 그런것 아니구요.

ㅋㅋ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이제 한 달 지났는데 힘들게 배운 영어 안잊어버리도록 해야하는데..

헬프 온라인 강의라도 등록해야겠어요. 한국오니 역시 현실을 뼈져리게 체감하고 있습니다. 취직하는데 뭔놈의 준비가 그렇게 필요한지..ㅠㅠ 더더욱 헬프생활이 그리워지는군요. 아직 헬프에 남아 계신 분들. 열공하세요! 그 생활 그리워집니다.ㅋㅋ 매니져님들 건강하시고요. 기회가 되서 함 뵜으면 좋겠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