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테스트와 위클리 테스트에 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데일리테스트는 매일 저녁8시부터 10시까지 레벨별로

시간을 나누어서 칩니다. 보카80개와 패턴 45개가 매일 외워야 하는 양입니다. 첫 주에는 적응기간이라 페널티를 내지 않

지만 성적은 공개되어 게시판에 나옵니다. 보카는 레벨1부터 레벨3까지는 일명 찍찍이라는 녹음기를 가지고 각 방에 들

어가서 시험을 치게됩니다. 학생관리를 도와주는 장학생들이 시험지를 나눠주고 종을 치면서 시험시작을 알리면 녹음기

에 영어단어를 말합니다. 4분 안에 80개를 말해야하므로 한글을 보면 바로 단어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말해야합니다. 테

이프에 녹음을 해서 내면 다음날 필리핀 선생님이 직접 듣고 각 단어마다 억양, 발음, 스펠링 체크를 해서 시험지를 채점

합니다. 오전12시쯤이면 테이프와 함께 시험지를 나눠줍니다. 자기가 제대로 외웠다고 해도 억양이나 발음이 다르면 틀

리게 되므로 만점을 맞으려면 세 가지 모두 신경을 잘 써서 발음해야 합니다. 틀린 단어 한 개당 1페소입니다. 다음으로

패턴은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장학생분들이 직접 체크합니다. 레벨별로 스터디 그룹을 여섯 명씩 임의로 배정해줍니다.

패턴을 외워서 가면 장학생이 한글로 물어보고 영어로 답하는 방식입니다. 패턴은 하나 틀릴 때마다 5페소입니다.  결석

하거나  지각을 하면 패널티가 어마어마합니다;;

위클리 테스트는 매주 금요일마다 봅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쳤던 시험과 패턴을 가지고 보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평소에 데일리 테스트를 칠 때 열심히 해두었다면 그만큼 외우는 시간도 줄어들겠죠? 이것도 틀리는 양에 따라

패널티를 냅니다. 이때는 보카와 패턴모두 찍찍이로 시험치고 낸 후 그 자리에서 바로 다른 사람 것을 받아 각자 채점을

합니다. 성적은 게시판에 페널티로 계산되어 공개됩니다. 위클리에서 보카와 패턴 모두 만점을 맞을 경우에는 10점의 상

점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받은 상점은 나중에 선생님을 먼저 선택할 수 있습니다.

5층 로비 한가운데에 이렇게 테이프와 테스트지를 가져다 놓으면 알아서 찾아갑니다.

바로 옆에 테스트 일정과 시험결과가 나와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위에 있는 것이 한달 일정이고 아래 긴 종이에 적혀

있는 것이 시험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