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배치메이트들과 기마라스섬에 다녀왔습니다! 기마라스섬은 이곳에서 가깝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첫째주나 둘째주 주말 즈음에 많이 여행을 다녀오시는 곳 같아요.

먼저 이곳 mk일로일로 어학원에서 기마라스에 가는 방법을 설명하자면,

일단 JORDAN WARF라는 항구를 가야합니다.

이 항구까지 가는 방법은 지프니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프티를 타게되면 먼저 로빈슨몰에서 내려서

다시 지프니를 타고 항구까지 가야해서 저희는 택시를 이용해서 기마라스에 다녀왔습니다.

지프니는 한번 타는데 8페소가 들고, 택시를 이용해서 갔을 때는 127페소 정도 들었습니다.

이 항구에 간 후에는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배를 타고 15-20분정도 가게 되면 드디어 기마라스섬이 나옵니다.

기마라스섬에 여러종류의 리조트가 있겠지만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리조트는 레인맨비치에 갔습니다.

레인맨까지 가는데는 지프니를 렌트해서 갔고, 비치까지 가는데 지프니로 35-40분정도 걸려요.

꽤 오랜시간 지프니를 타고 이동하다 보니 힘들더라고요.

나중에는 다들지쳤던 것 같아요. 레인맨 비치에서는 25페소의 입장료가 있고,

그곳에서 숙소를 빌릴 수도 있고 방갈로를 빌릴 수도 있습니다.

가자마자 옷을 갈아입고 호핑투어를 하러 갔습니다.

호핑투어는 배를 타고 바다 중간에 가서 구명조끼를 입고 헤엄?치면서

물안경을 통해서 바닷 속을 바라보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간 곳은 이상하게 물고기가 별로 없어서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기대하던 호핑투어를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호핑투어와 주변을 관광하고 오는데 2시간 정도 걸린것 같아요.

다시 레인맨비치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기마라스에 가실분들께 팁은 미리 고기나 먹을 음식을 준비해서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잘 모르고 아무것도 준비해가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꼬치구이나, 구어먹을 고기를 준비해와서 구워드시더라고요.

레스토랑은 하나 있는데 젖은 몸으로는 실내에서 먹을 수 없고,

밖에서 음식을 먹을 경우 서비스비용으로 음식값의 10%를 지불해야 합니다.

저희는 방갈로를 빌려서 방갈로에서 음식을 먹었습니다.

음식이 준비되는데 꽤 시간이 걸리니까 미리 주문해 놓으면 배고픔에 시달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ㅎㅎㅎ

기마라스섬은 크지는 않지만 가족끼리나 친구들끼리 당일치기로 놀기에 괜찮은 비치였습니다.

일로일로 지역에 계시는 분들은 하루 날잡아서 재미있게 놀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