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친구들의 사진을보면서 정말 이쁘다고 생각했던 곳이 있는데 산토토마스(미키마운틴)입니다. 학원 창문을 통해서도 먼 산이 보이는데, 저 위에 언젠가 올라가보리라다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아는 동생이 우연히 토요일 새벽에 일출보러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무조건 같이 가겠다고 따라나섰습니다.새벽 4시40분에 로비에서 만나서, 택시타고 산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날이 어두워서 이 시간에 나가는 것은 처음이었고, 길도 낯설어서처음에는 약간 겁먹었습니다. 어느 정도 다다르면 산 비탈길을 따라서 꼬불꼬불 택시가 올라갑니다. 하이킹 원하시면 입구에서 내려달라고 해서 걸어가시면 되는데.. 저희는힘들어서 위까지 택시타고 올라갔습니다.ㅋ  내려올 땐 쉬엄쉬엄 걸어서 내려왔고요.

다행히 해뜨기 전에도착해서 일출 볼 수 있었고요, 맑은 공기 마시며 리프레쉬 되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아, 산위는 몹시 추웠어요. ㅠㅠ

여하튼 좋은 경험한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여기 다녀와서 수업시간에 티쳐들한테도 신나서 얘기하고 그랬는데, 주말에 여행이나 여가생활 경험을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물론 지어내서 말해도 되지만,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요.저는 경험도 많이하고, 그 이야기를 영어로 하고 티쳐들과 공유하는게 즐겁습니다. 공감하시면, 시도해보세요!

사진1) 일출 (산토토마스)

사진2) 일몰 - sm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