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C&C-나만의 공부방법 

여기 온지 한 달이 넘었는데, 리스닝은 늘었다고 생각하는데, 스피킹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게 되었어요. 그래서 공부 방법을 조금 바꾸게 되었습니다. 평상시에는 Writing과 숙제 몇 개하고 저만의 시간을 보내며 자율학습 시간 내에만 공부를 하려고 했습니다. 도서관이랑 별로 안 친해서 자율학습시간외에는 도서관에 안 있었는데, 습관을 바꾸려고 노력을 하니 조금은 도서관과 친해졌네요.

우선 자율 학습시간 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자율 학습 시간 전에 1~2시간 남는 시간동안 낮잠을 자던 최대한 에너지를 아끼는 게 좋은가 같아요. 왜냐하면 저는 체력이 약해서 자율학습 시간때 오래 못 있거든요... 어쨌든 충분한 휴식은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로, 도서관 책상을 제 스타일로 바꾸는 거에요. 도서관 책상이 제 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 순간, 불편해지기 시작합니다. 간식이나 사진을 책상에 놔둬서 오래있고 싶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앞서 말한 것들은 모두 도서관에 오래있기 위한 노력들이네요. 어쨌든 이것들도 공부에 도움이 되니까 pass~ 예습 복습은 공부에 항상 도움이 되지만, 시간이나 체력적으로 모두하기에는 힘든 것 같았어요. 그래서 리딩파트는 오늘 배웠던 숙어를 외우고, 다음날 배울 파트를 미리 읽고, 단어도 미리 찾아가면 수업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문법 같은 경우는 숙제를 하면서 연습하는 게 좋다고 느껴지고, 대화같은건 그날 배웠던걸 오늘 하루 튜터들이나 친구들과 대화할 때 한 번씩 이용해서 말해보는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매일 지켜지지는 않네요. 그래도 첫 달보다는 느낀 게 많았는지 공부방법도 조금씩 바꿔보려고 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