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쉬 펠라2에 온지 오늘로 딱 일주일 되는 날입니다. 

 

처음 토요일 늦은 밤에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볼 시간이 없었는데 아침 일찍 눈이 떠져 

 

기숙사 베란다에 나가 학원 풍경을 보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학원이 매우 넓었습니다.

 

저희 방은 3인실로 저를 제외하고 다른 친구들은 대만, 일본인 친구로 배정되었습니다. 

 

처음 낯선 친구들과 심지어 국적까지 다른 친구들과 한방을 쓴다는게 기분이 묘하면서 잘지낼 수 있을까

 

하는 염려와 걱정이 매우 컸습니다. 하지만 제 걱정과는 달리 문화는 다르지만 서로를 존중해주는 룸메이트들 덕분에

 

일주일째 아무 걱정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3인실은 침대3, 책상3, 장농2, 신발장, 냉장고가 기본적으로 있으며 넓은방과 화장실이 같이 있습니다.

 

에어컨 사용료는 1/n로 측정되고 룸메들과 상의해서 틀면됩니다! 만약 저처럼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꼭 한국에서 얇은 담요를 챙겨오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테라스에 나가면 비오는 날 빼고는 항상 맑고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다는게 저희 동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학원부지가 엄청 큰데도 불구하고 수업종이 울리기 전에 천천히 나가도 늦지않고 정해진 요일마다 각 방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혹시라도 다른사람과 방쓰는 것에 대한 걱정이 크신 분들 걱정없이 3인실 선택하셔도 후회없으실 것 같습니다.

 

국가가 다양할수록 그만큼 본인이 얻어갈 수 있는 스피킹 실력은 늘어날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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