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일요일 새벽에 잉글리시 펠라에 도착해 학원을 둘러보았습니다. 펠라에서는 도착한 주 주말에는 아무런 일정 없이 푹 쉴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짐을 풀고 여유롭게 학원을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밖에 나가지 못해서 페소 환전을 못해 매점에서 뭔가 사먹을 수 없다는 점은 아쉽긴 했지만 푹 쉬면서 다음 날 일정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늦어도 일요일에는 세부에 도착할 수 있도록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쉬면서 학원을 둘러보며 사진도 찍고 지리를 익혀두었는데요. 확실히 리조트형으로 지어진 학원이라 산책을 하며 휴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잉글리시 펠라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인 월요일에는 레벨 테스트를 보게 되었는데요. 저는 IELTS 반이라서 IELTS 형식의 테스트를 보았어요. IELTS 공부가 영어 실력 자체를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말에 IELTS 반을 신청하긴 했지만 유형을 본격적으로 접해본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제 경우에는 문제 유형이 좀 생소한 것도 있어서 테스트 중에 유형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렸어요. 혹시 저와 비슷한 경우이신 분은 사전에 IETLS 유형을 가볍게라도 접해보고 오시는 것이 레벨 테스트에서 본 실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레벨 테스트를 치고 점심을 먹은 후 환전을 하러 근처 마켓으로 학원 밴을 타고 나갔는데요. 그리 규모가 크지 않은 마켓이어서 물건 가짓수가 다양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당장 필요한 것만 구매해 돌아왔습니다.

이후 학원으로 돌아와서 레벨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고, 배정된 책을 받은 후 오늘 일정은 마무리 했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이 시작되는데 기대가 되네요! IELTS 반 후기는 많이 찾아보지 못했는데, 후기를 통해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해드릴 수 있다면 좋겠네요! 다음 글에서는 본격적으로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