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왔으면 필리핀 음식을 먹엉봐야 한다는 클매덕에...

현지 뷔페를 찾아갔는데요~

ㅎㅎㅎ

저랑은 좀 안맞는 듯 하네요.

첨에 듣기엔 가격이 엄청 쌌었어요 (100페소 미만이었거든요)

근데...

클매가 갔을 때 그때만 프로모 였었나봐요.

운좋은 녀석이었지요~ 부럽게시리...

물론 식단이 좀 다르긴 했지만...

저희가 갔을 땐 220페소 였었나?? 음료 따로고...

한국 가격으론 저렴하긴 했었지만... 그래도 싼맛에 가려니 싶었던 탓에 그마져도 비싸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계산은 제일 나중에 했으니 모르고 신나게 먹어서 그나마도 다행이었어요.

첨에 물어보고 들어갔을 땐 120페소라 했었는데... 계산할땐 220페소라 하니... 좀 난감했었는데...

가끔 얘기 들어보면 현지인들하고 외국인들하고 내놓는 메뉴판이 다르다 하더라구요~

그러니... 잘 알아보고... 사기 메뉴판 조심하세요~

전엔 샌드위치 하나 시키는데... 250 페소정도 받았던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네요.

반타얀 여행가서였는데... 그땐 그냥 그려러니 했었는데,...

티쳐들이 완전 놀라드라구요~ 그 때 알았씸 ㅡㅡ^

저는 필리핀음식중에 가는 누들로 만든 우리나라 잡채 비슷한 음식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고기류는 닭고기라 돼지고기가 젤루 많더라구요.

그리고 필리핀 사람들 고기 음청 좋아하는것 같아요.

티쳐들 부터 ㅎㅎ

근데...

워낙 빈부차가 크니...

가난한 사람들은 고기를 못먹고 생선으로 먹는다 하던데...

티쳐한테 들었어요~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가 그나마 살기 좋은편인가 싶어요.

생일날 머먹냐고 물어보던데...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생일날 먹는거 같냐고~~

생일상을 물어보는것 같았어요. 거의 비슷하다 하니...놀라더라구요~

좀 맘이 짠 했어요~ ㅠ

무튼...

현지에 왔으니 현지 음식도 즐겨보세요~

에셈몰 스타벅스 옆에있는 또 다른 현지 부페에요.

일인다 290페소였나??

여긴 분위기는 좋았는데... 맛은... 좀~ 저한텐 걍 그러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