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생일날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엊그제 그룹수업 튜터가 소개 해준

 JACK’S RIDGE 를 가보자는 이야기가 나와 그곳으로 장소를 결정하고 얼른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함께 JACK’S RIDGE 를 갔다.

택시를 타고 30여분을 가니 언덕길 골목 진 곳으로 들어가다가 드디어 도착을 했다.

택시에서 내려 풍경을 보니 중앙에 동그란 화원도 있고 다바오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는 포인트 뷰인 것 같았다.

입구 쪽에서 중앙으로 바로 보이는 식당인데 JACK’S RIDGE RESTAURANT 이였나..

그 곳에 들어가 립 요리와 후렌치 후라이 치킨 바비큐를 주문하고 먼저 맥주로 입가심을 했다.

음식은 대체로 입맛에 맞았지만 양은 그다지 적당치 않았다. ㅎㅎ

후렌치 후라이는 맛있어서 두 접시나 시켜서 먹었다.

그렇게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구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밴드에게 생일 축하연주를 부탁 했다.

4명으로 구성된 밴드가 테이블로 와서 2곡~3곡 정도의 노래를 불러 주는데 여유로운 성품 탓에 늦게 오긴 했지만

그래도 즐겁고 흥겹게 노래를 불러주었다.

한국노래도 불러주는데 타국에서 타국사람이 불러주는 한국 노래는 정말 색달랐다.

다음에는 해질 무렵에 와서 제대로 감상을 해보기로 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