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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기오JIC어학원] Sunny의 필리핀 바기오 JIC Center2 3주차 �

• 이름 : 공백기간
• 작성일 : 2013-01-02
• 조회수 : 2667
• 추천수 : 0

벌써 3주차 연수 후기를 쓰고 있다니... 신기한 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아쉬운 마음이 더 크다는 것이다. 선생님들이며 친구들과 정이 많이 드는 것 같다. 특히나 맨투맨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과 공부뿐만 아니라 정말 인간적으로 감정 교류를 하는 것 같아 하루 하루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공부 중이다. ^^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열심히 공부를 했으니 주말에 또 나에게 선물을 줘야겠다는 생각에 이번 주에는 ‘Camp Zone Hay’라는 곳에 갔다. 선생님들이며 먼저 온 학생들이 추천해준 곳인데 무엇보다 치즈케이크가 정말 맛있다는 거다. 내가 좋아하는 치즈케이크!!!!!!!!!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필리핀 어학연수 장점은 물가가 저렴하다는 거다. 어딜 가더라도 택시비가 100페소를 넘지 않는다. 한국 돈으로 말하면 3000원이 넘지 않는 셈. 하하. 저렴한 돈으로 학습효과는 배가 되다니. 정말 바기오 JIC로 영어연수 오기를 잘한 것 같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캠존해이에 갔더니 바기오에서 가장 좋은 호텔이라는 Manol Hotel이 있었다. 사진에 보이듯이 뭔가 필리핀스럽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식사도 할 수 있게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우리는 치즈케이크와 칵테일을 마셨다. 와..... 정말 100% 치즈로 만든 느낌. ‘왜 이렇게 맛있지?’라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왜 다들 그렇게 여기 치즈케이크를 칭찬 했는지 알 수 있었다. 맛을 느끼고 주변 구경을 하러 나섰는데 여기에는 골프장도 있고 운동장도 있고 산책도 할 수 있게 공원도 있고 해서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사실 필리핀 매연이 심해서 목이 좀 안 좋았었는데 이 곳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니 산림욕을 하며 목 아픈 것도 싹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역시나 필리핀이 크리스마스를 가장 큰 기념일로 생각한다는 걸 알 수 있게 곳곳에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장식들이 너무 많았다. 이번에는 낮에 다녀왔는데 크리스마스가 끝나기 전에 꼭!! 밤에 다시 한 번 가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주도 알차게 보냈다. 오늘은 일요일. 8시에 단어 시험과 자습을 하는 날. 재시험을 보지 않기 위해 미리 공부를 좀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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