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룸메랑 같이 지나가다가 본 Second-handed bookstore에 갔다 왔어여-

여기는 그런게 없을 줄 아랐는데 울 나라처럼 재활용통에 있는 옷을 수거해서 리폼이나 깨끗이 세탁해서 파는 가게 들이 몇몇 있더라구여~서점도 예외는 아니구여~

위치는 Grafton St.라는 거리에 있구여~Gilligan's앞 거리~

가게 간판이나 이런게 없어서 신경쓰지 않고 보면 그냥 휙~지나 갈 수도 있다는~ㅋㅋㅋ

지나다님서 다른 second-handed bookstore도 봤는데 거기는 장사가 잘 안되서 그런지 for lease..라는 팻말만 덩그러니;;ㅋㅋ

일단~들어갔는데 그 오래된 책의 냄새~전 이런 냄새 좋아하거등여~^^

외관에서 볼 때는 그냥 조그마한 서점일 줄 아랐는데 그래도 은~근~슬쩍 좀 크더라구여~책도 좀 많이 있었구여~

친구한테 선물받은 shopaholic을 읽고 있는데 다른 책도 넘넘 갖고 싶어서 전에 central에 있는 bookstore갔는데 한권 당 거진 27불...ㅠㅠ 것도 울 나라 소설책들처럼 종이가 하얀색에 질도 좋은 것도 아닌;;;소설 영어로된 원본 사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종이질이 무슨 갱지 같은...그런게 27불이나 하니깐 넘 사기가 아까운거져;;글서 second-handed로 살까 하고 갔는데 shopaholic시리즈가 없더라구여;;ㅠㅠ

글서 걍 이래저래 둘러봤져~ㅋㅋ

보니깐 책 유형별로 모아놨더라구여~horror는 horror끼리 romance는 romance끼리~ㅋㅋ

맨 구석에는 아직 정리해 놓지않은 책들로 좀 쌓여있었구여~(케언즈 이곳저곳에서 수거해 온듯한~)

가격도 천차 만별이지만 출판된지 오래된 것일수록 좀 착한 가격이였구여~

젤 눈에 띠었던 책이 클린턴 대통령 자서전인데 거진 두께는 울나라 큰사전같은 두께인데 가격은 only 39불ㅋ

정말정말 오래된 책들같은 경우는 비닐에 쌓여서 판매되고 있었구여~

그 외에도 모 브로마이드같은 것들???이런것들도 판매하구여~(대부분은 책이지만~ㅋㅋ)

나중에 케언즈 오셔서 꼭 새책 구매할꺼 아니심 중고 책들도 괜찮을듯~

(새책은 정말 비싸거등여;;한번은 grammar in use advance가 그냥 아무이유없이 갖고 싶어서 서점 갔는데 거진 60불;;)

여기는 구석~

이 공간 보다 좀 더 큰 공간이 옆에도 또 있다는거~역시 책으로 쌓여있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