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초생
• 작성일 : 2014-08-28
• 조회수 : 928
• 추천수 : 0

게으름 피우다 보니 연수일기를 한주 밀려서 쓰게 됐네요....;;;; 지난주 오후 듣기수업은 조금 특별한

수업을 했습니다. 수업은 시티 내 비영리 조직을 방문하여 그들이 하는 활동에 대해 설명을 듣는 것으로

학원에서 약 5분가량 떨어져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저희가 가니 관련 담당자께서 아주 반갑게 맞이해 주었는데요 1,2층 모두 사무실로 쓰고 있었고

공간이 좁았던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기관은 환경보호 비영리 단체로 남호주 주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다양한 곳으로 이동하여

봉사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항상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크게 평일 혹은 주말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답니다.

설명을 듣다가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야생 올리브나무가 남호주의 생태계를 교란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지만 공장에서 키우는 올리브나무와 다르게 야생 올리브나무는 열매가 작아서

경제적 가치도 없고 번식력도 엄청나게 뛰어나 최근 남호주주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주 요인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요즘 이 단체의 주 활동이 야생 올리브 나무 죽이긴데 이 나무 뿌리 밑둥이 굉장이

불룩해서 땅을 파헤쳐서 뽑아내기가 굉장히 어려워 밑둥에 구멍을 뚫은다음 약을 투입해서 죽인다고

합니다.

그 후 이런저런 질문을 받은 뒤 수업을 끝냈는데요 가끔은 이런 야외수업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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